여행 중 스친 사람들.

가끔 여행하면서 짧게 만난 사람들이 문득 생각날 때가 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그 기억이 옅어질 것 같아 짧막하게 글로나마 남기고 싶다. 2010년, 대학교 1학년 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유럽여행 자금을 모았다. 다행히 목표액을 모아서 2학년 1학기 여름방학 때 유럽으로 떠날 수 있었다. 보통 유럽 배낭 여행을 할 때, 여러 국가를 간다. 그런데 나는 온리 프랑스 하나만 가기로 결정했다.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뭐, 어쩌다보니 중간에 오슬로에 있는 친구 만나러 다녀오긴 했다. 대충 배경은 이렇고..! 1. 모자 골라 준 할머니 여름 세일 기간이라 라파옡 백화점에 가봤다. 마침 햇빛 가릴 모자도 필요했고. 모자 코너에 가서 이거저거 써봤지만 뭐가 더 나은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오시더니 같이 골라주셨다. 그땐 불어 실력이 생초보라 말씀을 알아듣진 못했지만 할머니의 끄덕임과 눈빛으로 소통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 외로웠는데 그 짧은 시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2. 감동의 계산원 언니. 하루는 백화점 식품관에 갔었는데 계산원이 내 지갑이 예쁘다고 해줬다. 미쿡이었다면 그 상ㅎ항이 자연스러웠겠지만 빠히에서 이런 말을 들으니 또 감동. ㅠㅠ 솔직히 빠히를 혼자 여행하면서 미쿡인들 특유의 (가식이 가미 된)상냥함이 엄청 그리웠었다. 외로움..쓸쓸. -오늘은 여기까지!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