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통영을 미항 (美港)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통영의 맛있는 음식을 보고 통영을 미항 (味港)이라 부르고 싶다.

통영, 그 이름을 들을 때 마다 설레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아름다운 해안과 섬을 갖고 있어서 아름다운 동네로 손 꼽힌다. 거기다 사시사철 먹을 것이 풍부하니 금상첨화이다. 사람들은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통영을 미항 (美港)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통영의 맛있는 음식을 보고 통영을 미항 (味港)이라 부르고 싶다. 우선 먹거리부터 풀어보기로 한다. 통영의 봄은 도다리쑥국으로 시작해서 여름은 갯장어의 일종인 하모 샤브샤브, 가을이 오면 전어, 겨울이 되면 물메기탕. 그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것이 없다. 제철 음식이었다면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멍게비빔밥, 서울에서 시래기 국으로 불리는 시락국은 장어나 멸치육수로 이틀 이상 푹 삶아서 밥을 말어 먹으니 언제나 구수하다. 말린 고구마의 사투리인 빼데기를 이용해서 만든 빼데기죽. 빼데기죽에는 팥, 강남콩, 찹쌀등을 함게 넣어 끓인다. 지역 섬에서 나는 고구마를 사용하여 달콤함이 그 특징이다. 통영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이 또 하나 있으니 우짜. 우동과 짜장을 합한 음식이다. 가락국수에 자장 소스를 얹은 것 같은 음식이다. 통영 음식중에 빼 먹을 수 없는 것이 통영 다찌 요리이다. 선술집, 통술집 같은 개념의 음식점이다.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술을 주문하면 술에 맞춰서 음식을 계속 제공해 주는 것이다. 마치 전주의 막걸리 식당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선한 생선회에 굴, 멍게, 개불 등 다양한 해산물이 안주로 한상 나온다. 다찌는 통상 2인 이상이 방문해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통영에는 특식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통영꿀빵이다. 흔히 오미사꿀방으로 많이 알려진 통영꿀빵은 밀가루 반죽 속에 팥 앙금을 듬뿍 넣고 기름에 튀겨낸다. 그 위에 꿀이 아닌 엿을 바르면 달콤한 꿀빵이 만들어진다. 옛날 못살던 시절에 배급받은 밀가루로 만들어 먹었던 음식 중에 하나이다. 멍게빵은 통영의 특산물인 멍게 껍질을 사용해서 만든 멍게식이섬유가 10% 이상 들어간 일종의 호두과자 같은 빵이다. 멍게의 비릿한 맛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멍게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자꿀빵 그리고 거북선빵도 있다. 참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통영이다. 원조시락국 : 시락국 / 통영시 서호동 / 055-646-5973 다복식당 : 복국 / 통영시 서호동 / 055-645-8202 분소식당 : 복국, 물메기탕, 대구탕 / 통영시 서호동 / 055-644-0495 수정식당 : 복국, 물메기탕, 멍게비빔밥, 회백반 / 통영시 항남동 / 055-644-0396 대풍관 : 굴요리 / 통영시 동호동 / 055-644-4446 굴향토집 : 굴요리 / 통영시 무전동 / 055-645-4808 혜숙이네 : 중앙시장 내 초장집, 매운탕 / 통영시 태평동 / 055-648-5945 장어먹는날 : 장어구이 / 통영시 봉평동 / 055-645-8066 항남우짜 : 우짜면 / 통영시 항남동 / 055-646-6547 통영우짜죽 : 우짜면, 빼떼기죽 / 통영시 항남동 / 055-645-7909 오미사꿀빵: 통영시 항남동 270-21/ 055-645-3230 거북선꿀빵: 통영시 동호동 160-5/ 055-649-9490 통영멍게빵: 통영시 중앙동 234 / 055-648-1774 뚱보할매김밥 : 통영시 통영해안로 325 (중앙동)/ 055-645-2619 엄마손 충무김밥 : 통영시 통영해안로 323 (항남동)/ 055-641-9144 한일김밥 : 통영시 통영해안로 319 (항남동)055-64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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