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룩! 제대로 알아보자

펑크 글램은 펑크(Punk)와 글램(Glam)의 합성어이다. 펑크(Punk)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패션에서의 펑크는 ‘재미없는 것, 시시한 사람’ 불량소년, 소녀’라는 의미에서부터 시작해서 발전한 룩이다. 펑크 패션이 처음 발생한 것은 미국에서 였지만 활성화 되고 심화된 것은 런던에서 였다. 런던의 펑크 룩은 1970년대 후반에 노동계층인 10대의 저항의식을 대변한다. 주로 반항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소재들이 사용 되었다. 플라스틱과 네트 셔츠, 마이크로 미니스커트, 고무 소재의 바지, 너덜너덜 하거나 루즈한 티셔츠 그리고 저속한 메시지가 프린트된 의상 등이 그것이다. 의상뿐 아니라 머리를 곧추세우거나 염색을 하고 메이크업 또한 과장되게 표현하여 그 모습을 꾸며갔다. 개의 목끈, 안전핀, 면도기를 액세서리로 하기도 한다. 이것은 극히 일부 젊은이들에게 한정되었지만 점차 일반 패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고 대중화뿐만 아니라 패션에서 큰 줄기로 자리 잡았다. 글램(Glam) 룩은 1970년대 우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며 화려한의상과 진하고 과장된 화장의 데이비드 보위의 등장과 함께 탄생하였다. 펑크와 유사하며 반항, 사이키델릭, 에로티시즘 등의 성향을 보인다. 유사한 2개의 룩이 합쳐져 더욱 펑크 글램룩은 펑크의 한줄기로서 발전하고 있으며 2013 F/W의 트랜드로 등장하였다. 펑크는 아방가르드한 복식을 추구하며 실험정신을 표출한 잔드라 로스(Zandra Rhodes, 1942~)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녀는 펑크 스타일을 창조했으며 펑크 룩이 하이 패션에 도입될 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다. 그녀는 직접 디자인한 프린트를 소재로 독특한 의복을 제작했고, 기존에가지고 있던 복식에서의 틀을 깼다. 반항, 일탈 등의 실험적이나 아름답고 센세이셔널한 펑크룩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Westwood, 1941~)가 있다. 그녀는 영국 패션의 대모, 펑크의 여왕이다. 그녀는 1970년대 런던에서 펑크 문화가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펑크 패션에 집중하였다. 그녀에게 있어서 패션의 의미는 단순한 기성복을 제작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었다. 펑크의 여왕답게 그녀는 사회의 현실, 통념 등에 반항하고 공격했으며 새롭고 실험적인 미래를 제안하는 하나의 장을 패션 디자인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 이러한 반권위주의에 대한 열망은 오늘날까지도 그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980년대 초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그녀는 1980년 전까지 패션 디자이너가 아닌 말콤 맥라렌의 아내로 조력자 역할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초에 맥라렌의 관심사가 음악이었지만 웨스트우드는 패션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갈라지기 시작했고 그녀는 더욱이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의 스타일을 성립하는 시기였던 것이다. 그녀는 정치적인 반란의 관점에서 복식을 보는 펑크 패션이 아닌 새로운 방향이 필요했으며 그것이 역사 속에서 로맨틱한 무엇을 보여주려 노력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디자인은 그녀가 표현한 스타일에 따라 크게 4시기로 나뉜다. 유럽의 복식과 제3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난 ‘Punk & Ethnic’, 여성적인 이미지에대한 ‘Feminine’, 문학과 미술이나 극단적인 여성형에 대한‘Eclectic’, 소재에 의한 공간성과 운동성에 대한 ‘Retrospective’까지총 4시기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구분되며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서 보여준 디자인의 흐름 또한 이러하다. 첫 째로, ‘Punk & Ethnic’은 1981~84년의 컬렉션에서 나타났다. 그녀는 “나의 자극은 항상 인텔리이다”라고 말하며 아이디어와 기술을 위해 역사를 보기 시작했다. 노라 와프(Norah Waugh)의저서인 『The Cut of Men’s Clothes』을 통해 역대 복식의 패턴을 연구하고 자신의 것을만들어 간다. 웨스트 우드의 활동에 전환점이 된 1981년추동 런던 컬렉션 ‘해적’ 테마는 그녀가 본격적으로 역사복식 속에서 기술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된 컬렉션이다. 18c의 멋쟁이들의 이미지를 따와 프릴이나 화려한 컬러와 페브릭을 사용하여 루즈한 실루엣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었다. 500년 동안 착용되었던 남성 셔츠 패턴을 이용하여 최초의 해적옷 중 하나인 부풀린 유니섹스 셔츠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역사적인 사건으로부터 복식에 영감을 불어넣으며 부랑아 룩, 레이어를 대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하면서도 그녀만의 특징을 잘 살렸다. 이후 1982년 춘하 런던 컬렉션 ‘야만인’테마는 원시 부족사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메리칸 인디언의 새들백, 가죽 프록 코트등에 영감을 얻은 기하학적인 프린트를 보여줬으며 1982~3년 추동 런던 컬렉션 ‘버팔로 걸즈’ 테마에서는 원시인과 래스터패리언(자마이카의 대중적인 종교를 믿는 사람)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양 가죽재킷이나 해진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한 비틀어진 비대칭의 컷 등을 보여준다. 둘 째로, 보여준 ‘Feminine’ 스타일은 1985~87년 사이에 나타난다. “나는 무엇인가를 비인습적으로 만들기 위해 인습적인 것을 이용한다.”라고 말한 그녀는 1987년 이후, 영국의 전통적인 테일러링을 완벽히 다시 만들어냈다. 어깨에 패드를 넣고 타이트한 힙의 역삼각형 실루엣이 아닌 여성을 여성답게 보여줄수 있는 피팅을 보여줬다. 1985년 춘하 ‘미리크리니(Mini-Crini) 컬렉션을 통해 이러한 것을 보여줬다. 이 테마를 통해 짧은 모양의 크리 놀린인 미니크리니를 발표했다. 미니크리니는 미니마우스 같은 프린트나 레드 바탕에 큰 돌카반점, 별 그리고 줄무늬 등을 패턴으로 사용하여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또한 그것은 면과 경량의 트위드를 사용하여 가벼울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후프를 사용하여 지탱이되기 때문에 앉았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실용적인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크리놀린이라는 과거의 소재, 발전되거나 개발되지 못한 아이템들을 재구성하여 생명력을 부여하는 작업이 그녀가 했던 주된 작업이었다. 웨스트우드는 자신이 연구해오던 것들을 결합하고 조직해왔다. 그리고 1990년대에 특징적으로 18c 프랑스의 문화에 집중하여 연구하던 시기로 와토(Watteau)와 부셰(Boucher)의 회화, 윌리스 컬렉션(Wallace Collection)에 전시된 작품들이 그녀의 디자인에 반영되었다. “영국은 그리스와 로마의 아이디어를 회고해야 한다”는 생각에 초점을 맞춰 ‘Britain must go Pagan’으로 알려진 1988년 춘하 런던 컬렉션 ‘파간 I’ 테마에서 그는 영국과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를 결합했다. 그는 고대 그리스의 포르노 예술 이미지를 사용하여 결합된 이미지를 표현했다.또한 18c 색백(Sack-back) 스타일등 자신이 연구했던 요소들의 통합을 통해 전통, 문화, 존엄에 대한 존경과 함께 성적 해방에 대한 사랑의 사이에 모순을 작품에 반영했다. 파간I 컬렉션에서 웨스트우드는 문학과 미술에 대한 연구를 디자인에 의식적으로 결합시킨 것이다. 이외에도 1988-9년 추동 런던 컬렉션 ‘타임머신’ 테마에서는남성과 여성을 위해 thorn-prrof 해리스 트위드 체크로 만든 미스 마블 슈트가 특징을 이루었으며, 1989년 춘하 런던 컬렉션 ‘문명화’ 테마에서는 세계를 다시 문명화하려는 자신의 의도가 특징을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에 들어 웨스트우드는 역사주의한 면에만 집중한다. 최근 컬렉션은 1980년대초 해적 테마 당시에 보여준 웨스트우드의 관심사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이며 테크닉적인 면에서도 그러한 움직임을 보였다. 무성의 에스닉 커팅과 반원과 곡선의 솔기를 보여준 것이 그 예이다. 이렇게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디자인인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의 특징을 말하자면 바로 패러디와 펑크일 것이다. 그녀는 과감하게 과거의 패션을 모방하면서 그것을 비평하는 패러디라는 기법을 즐겨 사용했고 그녀의 패러디는 단순히 외적인 형식의 변화가 아닌 내적인 의미 변화까지도 수반되었다. 그녀는 과거의 문화나 양식을 차용하거나 디자인적인 요소들을 모방하면서 자신의 내적인 미 또는 정신을 표현했다. 또한 그녀의 펑크는 펑크 쿠튀르라 불린다. 이것은 오트 쿠튀르와 펑크의 합성어로 고급패션과 저항적인 하위 패션의 개념인 펑크 패션을 융합한 개념이다. 즉, 펑크 쿠튀르는 오트 쿠튀르의 고급스러움이나 단정하고 클래식한 형태를 펑크풍으로 조화시킨 패션인 것이다. 웨스트우드는 곧 펑크 패션을 하이패션으로 승화시킨 장본인 중에 한 명이며, 지금까지도 누군가 펑키한 감각을 떠올린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펑크의 여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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