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크] 공식 포스터가 고전적인 느낌을 담고 있는데요,
사진에 필터를 씌운 것이 아니라 직접 목탄으론 그림이더라고요!
바로 'ANNA PARK' 작가님의 그림이었습니다.
평소에 목탄과 흑연으로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몇가지 작품들을 보면
와 진짜 간만에 소름돋을 정도로 강렬한 작가님을 만나보네요 *_*
작가님 나이가 96년생이라고 하는데 . . 와 . . 역시 재능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네요 . .
기괴하게 뒤틀린 얼굴의 격양된 사람들, 광적인 파티의 현장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도 들고 . .
과잉으로 점철된 그림 속 사람들은 어딘가 불쾌한 것 같은 기분을 주지만 과감한 생략과 목탄의 거친 질감, 흑백의 강한 대비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
조금 더 많은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보고 싶어서 구글링을 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