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절실함이 담긴 증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피아니스트'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로만 폴란스키는 프랑스 태생이지만 어릴적에 폴란드로 이주를 하게 되고 영화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나치의 침공으로 인해 풍비박산난 폴란드의 시기를 겪었던 한 사람입니다. 때문에 로만 폴란스키는 꼭 그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폴란드로 침략한 독인군들이 그 중 특히 유대인들을 잔혹하게 다루는 와중에 피아니스트가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 '피아니스트'의 남자주인공 스필만이 쇼팽의 곡들을 연주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일단 쇼팽이 폴란드 사람이라는 것과, 쇼팽시대 부터 클래식의 낭만시대를 열었을 정도로 절재된 음악에서 감정표현이 곡에서 자유로은 음악으로 변화시킨 작곡가죠 그래서인지 그 상황을 표현하는데 더 감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영화 '피아니스트'는 큰 메세지가 담긴 영화라기 보단 과거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죠.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 예술의 위대함을 나타낸 영화 이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위기였지만 결국 그가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음악가였기 때문이었죠 전쟁의 잔혹함을 겪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영화의 사실감을 나타낸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피아니스트' 저는 이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