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캐스팅한 '반지의 제왕' 댕댕이 버전

레이디 K 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작품을 공유하는 사회운동가이자 아티스트입니다. 그녀는 종종 엉뚱한 생각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최근에 그녀가 떠올렸던 가장 엉뚱한 생각 중 하나는 아프간하운드를 보며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사루만과 닮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생각은 다음과 같이 발전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를 댕댕이들로 캐스팅해볼까?'



01. 마법을 까먹은 마법사, 간달프

꼬리스토리는 지팡이와 칼을 들고 전투에 뛰어드는 간달프를 볼 때마다 '스탯을 잘못 찍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곤 했는데요.


겉으론 인자하지만 용맹한 성격을 자랑하는 테리어가 스탯 잘못 찍은 마법사 간달프 역을 맡았습니다.



02. 친구 아니었어? 샘와이즈 갬지

샘과 프로도는 영화 초반엔 동등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프로도를 '프로도님'이라고 부르며 갑자기 주종 관계가 되었는데요. 저 또한 영화를 보며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어쩌면 우리도 댕댕이를 그렇게 대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03. 할많하않, 골룸

다들 조용히 해주세요. 머머리는 놀리는 거 아니거든요.



04. 겉바속촉, 김리

'전체적으로 체구가 매우 두툼하고, 체구에 비해 머리가 상당히 크다. 몸통은 짧고 튼튼하며 다리는 근육질이다. 외모는 사나워 보이지만 태생적으로 다정하며 충성심이 강하다.'


위 내용은 불독에 대해 설명한 네이버 지식백과 내용입니다. 설마 김리라고 생각하셨나요? (너무하네요들)



05. 동공이 흔들리는 남자, 보르미르

보르미르는 평범한 인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남자입니다. 이런 역에 천사견 리트리버가 캐스팅되다니 조금 의외이신가요?


먹을 것 앞에서는 동공이 흔들리는 녀석을 떠올려 보세요. 오케이 납득.



06. 그만 나대, 메리 & 피핀

가만히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전투에도 도움이 안 되고, 지능도 낮고, 그저 순수함이 전부인 호빗, 메리와 피핀입니다.


앗. 너네한테 한 말 아니었어요. (그만 노려보세요)



07. 인정받고 말겠어, 파라미르

용맹한 형 보르미르의 그늘에 가려 언제나 아버지에게 찬밥 대우를 받았던 차남, 파라미르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위험한 전투에 나서다 죽을 뻔한 위기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파라미르의 역에는 찰랑거리는 단발을 흔들며 끊임없이 뛰어다니는 코카스파니엘이 캐스팅되었습니다.



08. 때 묻지 않은 순수함, 프로도

외모가 그렇게 닮은 것 같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이 사진을 보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순수함 때문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가 댕댕이와 가장 닮은 것 같은가요? 인간적으로 3번은 건들지 맙시다.



사진 Bored Panda@Lady K

트위터 & 인스타그램/Coppertopmp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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