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오늘의 기도지향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기도 지향•일월

복음화 지향: 인간의 형제애

우리가 타종교 형제자매들과 온전한 우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을 청하면서, 모든 이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2021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수요일

 

입당송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존귀와 위엄이 그분 앞에 있고, 권능과 영화가 그분 성소에 있네.

 

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10,11-18

11 모든 사제는 날마다 서서 같은 제물을 거듭 바치며 직무를 수행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결코 죄를 없애지 못합니다.

12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3 이제 그분께서는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판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14 한 번의 예물로, 거룩해지는 이들을 영구히 완전하게 해 주신 것입니다.

15 성령께서도 우리에게 증언해 주시니,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18 이러한 것들이 용서된 곳에는 더 이상 죄 때문에 바치는 예물이 필요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멜키체덱과 같이 너는 영원한 사제로다.

○ 주님께서 내 주께 이르셨나이다.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너의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 주님이 당신 권능의 왕홀을 시온에서 뻗치시리이다. “너의 원수들을 다스려라.”◎

○ 네 권능의 날에, 주권이 너와 함께하리라. 거룩한 빛, 새벽 품에서, 나는 너를 낳았노라. ◎

○ 주님은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리이다. “멜키체덱과 같이, 너는 영원한 사제로다.”◎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 씨 뿌리는 이는 그리스도이시니 그분을 찾는 사람은 모두 영원히 살리라.

◎ 알렐루야.

 

복음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20

그때에 1 예수님께서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너무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그분께서는 호수에 있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모두 호숫가 뭍에 그대로 있었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다.

그렇게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다.

3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6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8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그리하여 어떤 것은 서른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9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셨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0 예수님께서 혼자 계실 때,

그분 둘레에 있던 이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들의 뜻을 물었다.

1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12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저들이 돌아와 용서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13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그러면서 어떻게 모든 비유를 깨달을 수 있겠느냐?

14 씨 뿌리는 사람은 실상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15 말씀이 길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들이 말씀을 들으면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 안에 뿌려진 말씀을 앗아 가 버린다.

16 그리고 말씀이 돌밭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17 그러나 그들에게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18 말씀이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이다.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19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20 그러나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주님께 나아가면 빛을 받으리라. 너희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오늘의 묵상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뿌려져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독서는 예수님께서 당신을 통하여 우리를 완전하게 해 주셨다고 전합니다. 시나이산에서 맺어진 계약은 희생 제물의 피를 백성에게 뿌림으로써 효력이 생기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피로써 모든 죄악을 없애 주는 새로운 계약에 참여하게 됩니다. 돌판에 새겨진 계명이 아닌 예수님께서 몸소 우리에게 오시는 인격적인 계약으로, 이제 주님 사랑의 이중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과 사랑의 친교를 맺으면서 우리는 그분의 은총을 받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씨앗으로 상징되는 하느님의 말씀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직접 오신 말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체십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주님을 온전히 따르고 완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날마다 청하여, 사탄이 들어와 주님의 말씀을 앗아 가지 않게, 세상의 환난과 어려움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으로 말씀이 숨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날마다 하루를 마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의식 성찰’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에 우리는 마음의 가시덤불과 자갈을 걷어 내고, 하느님의 말씀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꾸어야 합니다. 또한 『매일미사』의 독서와 복음 말씀을 읽거나 핸드폰이나 다른 여러 방법으로 『성경』을 읽는다면, 우리에게 오시는 하느님의 말씀인 씨앗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시편 119[118],105).

(신우식 토마스 신부)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인천성모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3개 가톨릭계 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 지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유지된다. 서울성모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1기(2012~2014년), 인천성모병원은 2기(2015~2017년)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처음 지정된 후 줄곧 그 지위를 지켜왔다.

 

상급종합병원은 암ㆍ심뇌혈관 질환 등 난도 높은 중증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말한다. 복지부는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ㆍ시설ㆍ장비ㆍ진료ㆍ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강화된 중증환자 진료비율과 함께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평가, 중환자실 및 환자경험 평가 항목이 신설, 적용됐다.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성모병원이 중증질환의 치료는 물론 예방ㆍ교육ㆍ연구 등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과 함께 가톨릭 기관이자 인천지역 대표의료기관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원장 송재준 신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수준 향상과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지역민들에게 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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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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