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떨지 않는 기술 3가지

만약 바로 5분 후에 일어날 일이 너무너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해서 나오는 몸의 반응을 없애면 됩니다.

이건 세 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기암시입니다.

짧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자신에게 암시를 거는 겁니다.

중요한 발표가 있을 때 ‘난 최고다. 난 최고다. 무대 위는 내 것이다.’ 라는 랩음악의 일부를 반복해서 되뇌어보세요. 자기암시에 집중하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원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암시는 특정한 음악을 듣는 것이나 제스처 같은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반복해서 이런 암시를 걸면 그 효과가 점점 더 강해집니다.

그 암시와 관련된 것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징크스가 될 수도 있죠.

그러니 간단하고 단순한 암시가 좋습니다.


두 번째는 자세 유지입니다.

불안하면 움츠러듭니다. 소화도 안 되고 답답한 자세가 되죠.

그러니 그 반대로 자신감 있는 자세를 만들면 실제로 자신감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많은 연구가 뒷받침하는 사실입니다.

2분 이상 한 가지 자세를 유지하면 그에 맞는 호르몬이 나온다는 것이죠.

자신감 있는 자세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자기 범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자세를 떠올리면 됩니다.

팔을 쫙 펼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됩니다.

그냥 다리를 살짝 벌리거나 어깨를 펴는 것으로도 자신감을 불러올 수 있죠.

팔짱을 끼는 것도 어깨를 움츠리게 해서 원래보다 좁아지면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자세가 되고, 팔꿈치를 밖으로 나가게 해서 원래보다 넓은 영역을 쓰면 자신감을 올리는 자세가 됩니다.


세 번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불안할 때는 호흡이 가빠지지요? 

호흡을 느리게 만들면 불안은 줄어듭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가능하면 코로 끝까지 최대한 들이쉬고, 내쉴 때는 입으로 최대한 다 내뿜는 것입니다. 이때 들이쉴 때 가슴이 부풀면서 살짝 올라가는 생각을 하고 내쉴 때 가슴이 축 내려가는 생각을 해 보세요. 실제로 그런 느낌이 생겨날 겁니다. 이것을 세 번 이상 반복하면 호흡이 점점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느낌과 매칭해서 계속 훈련하다 보면 이런 호흡을 굳이 하지 않아도 가슴이 내려가는 생각만으로도 호흡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발표하는 도중처럼 숨 고르기를 할 수 없을 때도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느낌을 바로 갖기는 힘들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제자리에서 뛰거나 긴장되는 생각을 해서 호흡을 좀 가쁘게 한 후 이 호흡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려간다는 느낌이 잘 오지 않으면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가슴에 대보세요.

그리고 호흡에 맞춰 올라가고 내려가는 손동작을 함께 해보세요.

점점 느낌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 방법들은 평소에도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 <마음 설계의 힘>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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