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반대시위 시위 격렬

1. 다음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반대하는 브라질 시위대가 브라질리아 마네가힌샤 국립경기장 부근에서 27일(현지시간)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시위대 진압을 위해 출동한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며 강경하게 맞섰다고 전했는데요. 이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간 마네가힌샤 경기장은 최루탄 가스에 휩싸였습니다. 시위에는 빈곤단체 회원과 원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시위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과 시위대는 격렬하게 충돌했고, 경찰관 한 명은 원주민이 쏜 화살에 다리를 맞아 부상 당하기도 했습니다. 시위대는 월드컵 경기장 건설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 부동산 값이 폭등했고, 이로 인해 서민들이 집값을 내지 못해 거리로 쫓겨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월드컵 준비가 미흡해 서둘러 공사를 마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이 든다며 개발도상국에는 너무 벅찬 비용이라고 전했습니다. 2.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월드컵 기간 일어날 수 있는 과격·폭력 시위에 대해 거듭 경고 발언을 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벌어진 시위가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확산한 것과 관련, "대회 기간에 이 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계속된 시위로 브라질의 대외 이미지가 큰 위기에 처했다"면서 시위를 막는 데 군 병력을 동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특히 월드컵 기간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에 군 병력을 주둔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의 호텔에서 월드컵을 반대하는 시위대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약 300명의 시위대에 둘러싸여 한참동안 전지훈련지로 이동하지 못했습니다. 전지훈련지에 겨우 도착한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훈련장에서도 30명의 시위대로부터 월드컵 대회 반대 구호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시위대는 파업 중이던 교사들로, 교육에 쓰여야 하는 돈이 월드컵에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브라질 빈민단체인 '집 없는 노동자 운동'(MTST)은 정부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계획을 내놓지 않으면 월드컵 기간 대대적으로 반대 시위를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MTST의 길례르미 보울로스 위원장은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기업들만을 위한 행사가 되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에게도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6월12일 월드컵 개막식도 제대로 열리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TST 회원들은 최근 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을 건설한 브라질 업체 오데브레시(Odebrecht) 본사 건물에 난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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