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끝 여자친구

김연수의 글은 회색이다. 연필로 그리는 그림이 흑백이 아닌 회색그림이라면 김연수의 글은 그런 회색이다. 아주 세심한 회색 그의 글은 가끔 내가 한 걸음으론 다가갈 수 없는 아주 높은 계단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짓게하고 눈물을 흘리게한다. 아름다움이란, 회색으로 만들어진 두꺼운 껍질 없는 아름다움이란 이런걸까? 오늘처럼 나의 미래가 아주 멀고 어둡게 느껴지는 날엔 나의 과거가 그늘진 하얀색으로 보이는 날엔 가까운 사람에겐 가까워서 위로받을 수 없는 그런날엔 김연수를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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