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 중인 집사의 모니터 앞에서 눈빛을 보내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려묘 '루루'와 '라라'의 집사 이슬 씨는 SNS에 "앞에서 떠나지 않아.. 애들보느라 이 판 졌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모니터 앞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루루(왼쪽)와 라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게임이 한창인 이슬 씨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루루와 라라. 과묵하게 입을 닫고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그저 강렬한 눈빛만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존재만으로도 남다른 냥이들의 꽃 미모 때문에 집사의 집중력은 점점 흐트러지고. 결국 집사는 게임에서 지고야 말았다는데요.
"저희 고양이들은 제가 컴퓨터 방만 가면 문밖에서 운다"는 이슬 씨.
"그래서 문을 열어주자 모니터 앞에 한 마리가 자리를 잡더니, 나머지 한 마리도 더 올라왔다"며
"둘이 나란히 앉아 저렇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국 게임은 졌고, 컴퓨터 끄고 애들이랑 놀아줬다"고 웃으며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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