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필 때면 / 정미형

찔레꽃 필 때면 / 정미형



찔레꽃 꺾어 뒷짐 지고

어딜 그리 바삐 가나

조막만 한 양손에 가득 쥐고선

우리 누이 줄 거라고


하모니카 소리

느티나무에 주렁주렁 걸어놨지

우리 누이 낮잠 잘 때

자장가 삼으라고

아!


무서리 같은 세월이여

이젠

소리 낼 수 없는 기다림

기약 없는 그리움이 되었네


어젯밤 꿈속에서

누이를 만났네

작은 아이로 다시 만났네

양손 가득 찔레꽃 뭉클하게 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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