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한 삶의 운명 - 스틸 라이프

사실 그렇게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다. 시종일관 밝은 화면에 부드러운 음악이 흐르고 존 메이는 달관한 표정으로 푸근한 느낌을 준다. 간간히 입끝이 살짝 올라가는 잔잔한 미소도 생기고. 하지만 겉모습을 걷어내면 무섭도록 슬픈 우리의 자화상이다. 존 메이처럼 배려심이 넘치는 사람도 결국 혼자라는 진실.. 그렇다. 무수한 무연고의(또는 산사람에게 잊혀진) 죽은 사람들의 친구가 되면 무엇하랴는 생각이 든다. 운명의 장난으로 어느 순간 다가온 인연도 어찌하지 못하는 삶의 씁쓸함이란. 그건 많고 작음을 떠나 우리의 숙명이다. - 한 때 사랑하였으나 결국 잊혀짐으로 마감하리라는 것. 먹먹함이 삶의 한 단면임을 또다시 되새기며 극장 문을 나선다. * 부드럽고 감미로운, 어쩌면 슬픈 음악이 마음을 적셨다. * 주인공 존 메이는 포스터에 있는 인상보다 더 푸근하고 잘(?) 생겼다. ㅎㅎ

Whizz Xanadu : 위즈, 꿈을 찾아서 whizzr.blogspot.com | Start :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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