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

지난 일요일이었나. 유튜브를 켜니 성시경의 라이브 방송이 떴다. 솔깃해져서 얼른 클릭해서 보았다. 누군가의 유튜브 라방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월요병에 잠식되어가고 있던 내게 소소한 위로가 되어주었는데, 마침 방송 끝물이었다. 성시경은 목요일 9시에 다시 보자며 다음 라방을 예고했다.

그리고 오늘 귀가해서 씻고 유튜브를 켜니 약속대로 이미 라방 중이었고, 시계를 보니 9시 4분이었다. 이제 막 시작했던 것이다. 예전 성시경의 푸른밤이나 음악도시 생각도 나고, 재미있었다. 입담도 여전하고. 특히 막걸리를 병째 마시며 이야기하는 그를 보며 함께 뭔가를 먹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내가 생각보다 성시경을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는 다시 일요일에 보자고 했다. 그날은 나도 뭐라도 먹으면서 동참해야겠다. 뭐야, 나 왜 이렇게 빠졌어. 주말에는 나도 술을 병째 마셔야겠다.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