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5 가십이 되는 불편한 이야기들


항상 시끄러운건지 아니면 요새 시끄러운지 몰라도 요새 군대가 시끄럽다.


코로나 바이러스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이것저것 터져난다.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 회자되는 것은 좋으나 개선되지 않는다. 좋아지는 건 바라지도 않은데 나아지지도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장병들만 죽어나지만 이런 상황 속 불편한 이야기들을 가십화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다. 나는 알고싶지도 않았고 연류되고 싶지도 않았지만 남들보다 가깝게 지냈기에 알고 있는 진실 속에서 괴롭고 고통스런 시간을 먼저 알고있음으로써 시간을 보냈는데 결국 모두가 궁금하던 사실의 일부가 풀리자마자 재밌다는 듯 떠들어댄다. 그리고 궁금해하고 그것에 대해 파헤치려고 한다. 쓸데없는 동정에 사무치는 것도 잠시 피해자의 안중은 없다.


나름 친하게 지내던 동기가 이 일이 대해 관심을 갖는게 너무 불편하다. 나는 이 일이 더는 언급되거나 이야기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데 불편함을 앞서 저 궁금함이 몹시도 불쾌해서 실망스러운 요즘이다. 하지만 이 아이뿐이 아니라 다 그러니까.


군대에서 사람들은 다 앵무새다.나는 앵무새가 되고 싶자 않다.

좋아하는 것들이 많다. 그리고 생각이 많다. 하염없이 머리 속으로만 정리하기엔 그 시간들이 너무 아쉬워서 부끄럽더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리고 내 모든 아픔과 치부까지도 애틋하게 안아주고 싶어서 글을 쓰기로 맘 먹었다. 그런 나는 벽장 안을 나오고 싶은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 이제 20대가 머지않은 앞으로의 시간이 더 궁금한 사람. 아쉬움으로 남고 싶지 않는 사람. 이 모든 걸 사람들과 나누고싶다. 함께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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