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부리 영감 동화에 도깨비들이 방망이 두드리는 때에 맞춰 깨물었다가 소리가 너무 커 들켰다는 개암. 시골에서는 깨금이라고 불렀다. 독일여행 갔을 때 주차장 옆 화단에 열린 개암은 한국보다 더 굵었다. 밤맛과 다른 달짝지근한 맛이 그리운데 재배하는 사람이 없는 지 시장에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