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을 읽고

"아마 미래의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왜곡된 균형감각에

놀랄 것이다. 지성을 갖춘 인간이 원치 않는 몇 종류의

곤충을 없애기 위해 자연환경 전부를 오염시키고 그 자신까지 질병과 죽음으로 몰아가는 길을 선택한 이유를

궁금해할 것이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서~


카슨은 제초제와 살충제 등 온갖 유독 화학물질 남용으로 지구에 활기찬 봄이 침묵의 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 어릴적 그 많던 반딧불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제비는 강남에서 왜 오지 않을까?


다른 나라에서는 물난리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우리나라의 여름 장마는 태풍 없이 이렇게 끝나는가?


생명체들은 수 억년 동안 진화하고 분화하면서 지구에

최적화로 적응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곤충을 현대적

용어인 '해충'이라 규정하고 잔인하게 없애버림으로 새들을 죽이고 물고기를 죽이며 숲을 사라지게 했다.


살충제를 먹은 벌레를 먹고 새들이 죽어가고, 호수에 흘러들어간 제초제는 물고기들을 사라지게 했다.

침묵의 봄에 인간인들 평화릅게 살 수 있을까?


화학물질 오염은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연계의 다른 생물체와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살충제에 취약하고 외부 물질의 침투에도 약하다.

모든 형태의 생명체는 서로 비슷하다.


그녀는 미국에서 DDT의 사용을 금지 시켰고 많은 환경 관련 법안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오늘날 '지구의 날' 제정과 환경운동의 산파 역할을 했다.


1964년 56 세에 유방암으로 사망했지만 그의 책 '침묵의 봄'은 아직 유효하다. 아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으로 더 절실한 외침으로 다가온다.


밭에 엉덩이 의자를 깔고 땀을 뻘뻘 흘리며 김을 매고 있는 나에게, 동네 어르신들은 지나가며 애쓰지 말고

제초제 확 뿌리라 한다. 하지만 '침묵의 봄'을 읽은 나로선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녀의 강조는

동양철학의 “천지만물과 사람은 본래 한 몸이다.”라는 양명학의 萬物一體 사상과 상통한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야 한다.

그들의 생명 가치가 과연 인간 보다 하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카슨의 물음에 답하고자


밭에서 호미를 들고 내가 땀 흘리는 이유다.

59년 돼지띠 이성수 취미는 나의 글 끄적이기 우리 소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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