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8/2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정권교체를 사명으로 내건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출발부터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후보 간에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상호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당 내부에서도 “이대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위기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태권도 국가대표면 금메달 따논 당상인 줄 아는 시대는 갔다니까~ 보면 몰라?


2. 이낙연 후보가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저희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가 우회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적미적 거리는 것 보다 빠른 사과가 대인배 소리를 듣게 하는 법…


3. 당내 갈등의 중심에 있는 이준석 대표가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딴짓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손톱 정리를 하는 자세를 취하다가 고개를 드는 장면이 생중계 화면에 잡혔기 때문입니다.

손톱 밑에 가시 같은 존재가 자꾸 걸렸던 모양이네… 이해한다 이해해~


4. 최재형 후보가 “조부 고 최병규 씨는 독립운동가와 마찬가지로 민족의 이익과 복리를 염원하는 삶을 사셨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부의 만주 행적은 밝히지 않으면서 언론의 검증 보도를 "미래의 발목잡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매국노 이완용도 나라 팔아먹으면서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했지 아마?


5.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허은아 의원을 신임 수석대변인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는 “그동안 수석대변인을 맡아 왔던 황보승희 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변인직에서 그만두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게 항간에 떠도는 그 사정은 아닌지… 안 궁금함.


6. 진중권 씨가 ‘윤석열 정리’ 발언이 담긴 녹취록 공개 요구를 불응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이게 대표다운 행동”이라 평가했습니다. 진 씨는 “진짜 승리는 상대를 제압하는 게 아니라 그 상대까지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은 청산유수… 그러는 진중권 너님은 참 니편 많더라~


7. 감사원의 ‘저출산 고령화 감사 결과’에 의하면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117년에는 1510만 명에 불과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100년 후 서울은 강남·광진·관악·마포만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는 4분의 1토막이 난다는 데도 아파트는 계속 올라가고 집값은 뛰고…


8.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이 ‘출산 장려 정책 폐지’를 선언했습니다. 하 위원은 “무조건 인구를 확대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인구가 줄어도 국민 모두가 더 행복한 나라로 인구정책 방향을 바꾸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이 어찌 되든 지금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 그거네…


9. 국경일이면 아파트 외벽을 장식하던 태극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태극기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로 태극기가 사용되는 행사도 줄어든 데다 일부 극우단체의 '광화문 집회'로 인식이 악화돼 판매량이 줄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혐오스런 태극기부대 때문에 죄 없는 태극기만 혐오 물품이 돼버려서야…


10. 법원이 미쓰비시 중공업의 국내 채권에 대한 압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법원판결에도 배상을 이행하지 않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 국내 기업의 채권을 찾아내 압류 신청한 것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입니다.

고작 8억 5천만 원의 돈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이것들아~


11.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착취 영상을 제작·배포한 '갓갓' 문형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그래도 환갑잔치는 밖에서 할 수 있겠네… 그때 축하라도 해줄까?


종부세안 '상위 2%' 전격폐기 1주택자 과세기준 9→11억.

원희룡 "윤석열, 나한테 무릎 꿇고 협조하게 될 것".

홍준표 "분열은 패망" 황교안 "속상해 눈물 날 지경".

홍준표 "준비 안 됐으니 하는 말마다 망언" 윤석열 직격.

황교익 “폐 끼치고 싶지 않다” 사장 내정 자진사퇴.

이해찬 "황교익, 문 정부 탄생이 기여, 위로 드린다".

육사에 이어 사관학교 생도 9월부터 이성 교제 전면허용.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므로, 언제나 잘하기를 힘쓰라.

-리차드 아이어-


대체 휴무 덕에 짧은 한주가 후딱 지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실을 맺은 한주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벌써 선물 같은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마스크로 갑갑한 마음을 눈으로라도 씻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주말 되세요.


류효상 올림.

용기없는관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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