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운구차 행렬 같았다


이 밤 내쪽으로 라이트를 환하게 키고

일렬로 달려오는 차들을 보니 장례식이 떠올랐다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죽음을 맞이하러 가는 영혼들 같아

요단강건너러가는,

공포를 채 느끼기 전에 순식간에 지나갔다


아 이런건가


어둡지도 않았다 오히려 환했다

그런데 왜 죽음이 떠오른 거지


밤의

새벽의

일주일째 상공에 머문

농도짙은 미세먼지의 환상인 걸까 아니면

이 모든 환경과 함께

어디에도 머물지 못하고 있는 내 아련함때문인걸까



어느날 새벽. 2014

-나 로부터

@unun_451 'sawubona'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굽이 뜨내기 세상 그늘진 심성에 불질러 버려라 운운." - 이상 , 봉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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