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이승철 심사위원이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임윤택 씨는 늘 모자를 쓰고 나오는데 머리가 짧아서 그런 건가요?" "그건 아니고... 지금 항암 치료 중입니다." "항암... 치료?" 심사위원들은 녹화 전 작가들을 통해 이미 내 건강 상태에 대해 들었다. 하지만 얼마나 심각한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을 것이다. 아주 잠시였지만 깊은 정적이 스치고 지나갔다. 위암 3기, 수술, 계속 진행되는 치료들에 대해 나는 담담하게 밝혔다. 그런 내게 윤종신 심사위원은 만일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었는데 상태가 악화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누구나 내일 어떤 일이 닥칠지는 모르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내일을 걱정하기 보다는 오늘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답을 마친 순간 이승철 심사위원과 눈이 마주쳤다. 내게 더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통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 임윤택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中 ▶http://bit.ly/ULALA_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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