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잘 때도 브라 벗지 말라는 예비신랑


모바일로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스물 중반이구요 제 예랑이는 30살입니다.

올 해 말 결혼 예정중이예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오늘 통화하던 도중 잘 때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자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저는 애초에 브래지어 착용할때 밖에 외출시나

손님이 왔을때만 착용하고 집에서 있을땐

벗고 있고 당연히 잘땐 벗고 자거든요.


그런데 그걸 알고 있는 예랑이가 저번부터

자꾸 하고 자라는 겁니다.

저는 소화능력이 안좋아서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소화가 더 안되고 갑갑해서 왠만하면 집에 있을때

만이라도 벗고 있고 싶거든요.

그런데 예랑이는 그거 안 입으면 가슴 쳐진다,

그건 가슴 쳐지지 말라고 만든거 아니냐

이러면서 24시간 내내 입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예랑이한테 내 생각엔 브래지어를 만든

이유는 옷을 입을때 브래지어를 착용함으로 인해

옷태가 살아나기 때문이고 그런 미용 면이나

평소 생활때 충격을 좀 덜 받게 하려고 만든 것 같다

라고 말하면서 sbs에서 브래지어에 대한 다큐를

방영한적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논 블로그를

찾아 읽어주기 까지 했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그 생각이 잘못된거고

오히려 좋을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주면서요.

그랬더니 그렇게 안좋은걸 왜 다들 하고 다니냐

그럼 너도 평소에도 벗고 다녀라

이런 막말을 하는겁니다...


예랑이는 브래지어를 하고 있는게 좋다고

말하는 의사를 봤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자긴 안해봐서 얼마나 불편한지

모르잖아? 이랬더니 자기는 할 수가 없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고집 세다고 그러고

여러분 정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예랑이 말로는 안하고 자는 사람보다

하고 자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하고 주무시나요..?

제가 이상하고 무지한 건가요?


아 참고로 그래, 하고 잘게라고 거짓말로

간단히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닌게

결혼하면 같이 자야 하잖아요 매일 밤...


절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헉...댓이 이렇게 많이 달렸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댓글에서 다 저의 입장을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저도 알고 있어요 예랑이가 고집이

세다는거.. 저런 경우가 몇개 있거든요.


예를 들어 본인이 싫어하는 음식을 제가 먹으면

싫어 한다던가(피자, 떡볶이) 자기가 sns 안한다고

저 하는것도 싫어 한다던가...

오래 만났고 또 아빠처럼 기댈 수 있다는 느낌에

헤어짐이 답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실천하지 못했네요.


한번 더 얘기해보고 저희 둘의 미래를 결정 해야 겠어요.

많은 조언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뭔 아빠처럼 기댈수 있어;;;;;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네

지금이야 브라정도지 나중에 어디까지 간섭할 줄 알고

저런 사람하고도 한번 더 얘기해본다고 하는 게 신기함 ㅇㅇ


판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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