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日데뷔 1년만에 부도칸 무대 '점령'..男心 홀렸다

(소스: 스타뉴스) 티아라가 일본 데뷔 1년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武道館) 무대를 점령했다. 8인 멤버들의 깜찍한 댄스와 일본어 버전의 히트곡 열창에 1만여 관객은 환호를 멈추지 않았다. 정장을 입은 일본 아저씨들도, 화려한 머리염색을 한 청년들도 한국에서 건너온 티아라의 매력에서 좀체 빠져나오지 못했다. 티아라가 지난 25, 26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하루 각각 1만여 관객이 들어찬 가운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부도칸 공연은 지난 6월부터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에서 열린 이들의 투어 콘서트 마지막 무대. 지난해 9월28일 일본 데뷔 싱글 '보핍 보핍'을 낸 지 정확히 10개월 만에 부도칸이라는 대형 무대에 선 것이다. 1964년 세워진 부도칸은 비틀스, 딥 퍼플 등 기라성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유명하며, 한국에서는 보아 동방신기 류시원 2PM 등이 이 무대에 섰다. 한국 걸그룹으로는 티아라가 최초였다. 공연 직전(22일) 부상을 당한 화영은 목발을 짚고 등장, 한 곡이지만 자신의 특기인 랩을 일본 관객에 선사하는 투혼을 발휘했고, 최근 새 멤버로 들어온 아름은 첫 무대답지 않은 노련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티아라의 9번째 멤버로 합류한 14세 소녀 다니도 객석에서 무대에 올라 비록 노래는 하지 않았지만 처음 일본 관객 앞에서 인사를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리더 소연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깜찍한 일본어 구사와 매 곡마다 다른 버전의 때로는 파워풀하고 때로는 섹시하며 때로는 깜찍한 이들의 댄스에 일본 남심이 녹아내리는 듯했다. 도쿄의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조금씩 꼬리를 감추던 25일 오후 6시30분. 천정에 대형 일장기가 걸린 부도칸 공연장의 객석은 이미 1층부터 3층까지 꽉 찼다. 3층 무대 쪽의 100여석만이 비었을 뿐, 만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티아라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은 높았다. 특히 다른 걸그룹 공연 때와는 달리 남성 팬들이 유독 많아 눈길을 끌었다. 깔끔한 양복 차림의 한 남성 관객은 멤버 소연 얼굴이 담긴 부채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했다. 티아라 일본 부도칸 공연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시작은 소연 효민 지연 큐리 보람 은정 등 멤버 6명의 일본어 버전 '롤리 폴리'가 열었다. 잘 알려진 대로 이 곡은 70년대 말 디스코 리듬과 무대 의상의 복고풍 노래인데 일본 관객은 노래 대부분은 물론 이들의 복고풍 허슬까지 따라하며 티아라의 부도칸 콘서트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어진 '왜 이러니'는 은정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한 무대였고, 'T-aratic MAGIC MUSIC'은 큐트한 느낌의 무대 콘셉트가 돋보였다. 이밖에 '너 때문에 미쳐' '내가 너무 아파' '처음처럼' 'BYE BYE' 'TTL' '거짓말' 'YAYAYA' 등 기존 히트곡은 물론 올 상반기 한국에서 음원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러비 더비', 최근 발표한 따끈따끈한 신곡 'DAY BY DAY'까지 이들의 레퍼토리는 그야말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했다. 특히 콘서트 후반부터는 아름까지 합류, 7인 멤버들은 부도칸 관객을 쥐락펴락했다. 물론 대중에 티아라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보핍 보핍'과 '무리수 콘셉트'라는 멤버들의 자평을 낳은 특유의 고양이 춤도 빼놓지 않았다. 티아라가 이번 일본 투어와 부도칸 공연에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는 이들의 일본어 구사실력이 그대로 보여줬다. 유창한 일본어는 아니지만 일본 관객과 일본어로 소통하고 싶은 한국 걸그룹의 정성과 노력에 일본 관객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소연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은정, 큐리, 보람, 지연, 효민은 저마다 준비한 귀여운 일본어 멘트를 서슴없이 날렸고, 부상을 당한 화영은 목발을 짚고 무대에 등장, 정확한 일본어 발음으로 관객의 양해를 부탁했다. 티아라 일본 부도칸 공연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공연 중 눈길을 끈 것은 'STAGE 1, 2, 3'로 이름 붙여진 티아라의 유닛 무대. 스테이지1에서는 효민과 큐리, 은정이 'CHOO CHOO TRAIN'을 부르며 섹시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고, 스테이지2에서는 소연의 섹시 댄스가 빛을 발했다. 스테이지3는 보람과 큐리가 그야말로 큐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공연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티아라가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유닛으로 활동하느냐'는 질문에는 "무대 콘셉트였을 뿐 유닛이나 솔로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보람의 활약도 이번 일본 콘서트에서 가장 돋보였던 부분. 평소 내성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국내 무대에서 이렇다 할 '끼'를 보여주지 못했던 보람은 이날만큼은 '보람 맞나?' 싶을 정도로 무대에서 통통 튀었다. 소속사 관계자도 "드디어 티아라 공연에서 보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람 자신도 이번 일본 투어 콘서트를 통해 자신감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소연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보람의 활약에 다들 놀라셨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 무대와 노래 콘셉트에 맞춰 땡땡이치마, 민소매, 흰 부츠, 반짝이 드레스, 여고생 교복 등 팔색조 패션과 다양한 댄스를 선보였다. '거짓말'을 부를 때는 흰색 드레스에 흰색 부츠로 성숙미를 과시했고, 'Cry Cry'를 부를 때는 재킷을 벗어던져 섹시미를 한껏 뽐냈다. '처음처럼'에서는 검은 드레스를 입은 은정의 여성성이 부각됐고, 'BYE BYE'에서는 지연의 파워댄스가 빛을 발했다. '러비 더비'에서는 지난해부터 유럽과 미국, 한국을 강타한 흥겨운 리듬의 셔플댄스가 무대를 꽉 채우고도 남았다. 2시간여 동안 부도칸을 쩌렁쩌렁하게 울린 이들의 이번 공연은 '롤리 폴리' 'YAYAYA' '러비 더비' 등 앵콜곡 3곡의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일본 데뷔 1년도 안된 티아라의 저력을 확인한 무대이자 결코 식지 않는 K팝의 위력을 제대로 선보인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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