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등불 켜는 사람이 아니고.
나 외에 친구가 별로 없고,
같이 있으면 피곤하고 쉴 새 없이 위치확인을 요구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간섭하는 사람.
말을 중간에 끊거나 묵살하고
죄책감이 들게 만들고 모든 원망을 뒤집어 씌우는 사람.
너무 태연하고 반복적으로 내가 ‘가스라이팅’이 되어가는 모습이란다.
내가 사랑한다고 철석같이 믿지만 내 친구들 하나같이 “너 미쳤니?” 하는 그 사람은 결국 당신 인생을 망칠 사람” 이라는 것을 알고 헤어져야 한다.
말처럼 쉽지도 않고, 남자만이 아니라 가끔 여자들도 있다.
상대방을 지배하려고 집착하는 사람이겠지.
- 조선일보 기사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