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맥주]: 200. 3 Fonteinen Oude Geuze Cuvée Armand & Gaston (season 17|18) Blend No. 11 - Brouwerij 3 Fonteinen(200 번째 리뷰 맥주!)

오늘 마신 맥주를 소개하기 앞서, 이번에 벌써 빙글에 맥주 리뷰를 올린 200번째 리뷰이네요.

지금까지 참 다양한 술들을 마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양한 술들이 떠오르네요(내 몸에는 좀 죄송..^^a)


그래서 이번에는 이번 200번째 리뷰를 축하할겸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맥주를 꺼냈는데요.


오늘 마신 맥주는 3 Fonteinen Oude Geuze Cuvée Armand & Gaston (season 17|18) Blend No. 11 입니다.


저번에도 몇번 소개해드렸지만, 세계 탑급 자연 발효 양조장인 3 Fonteinen의 대표 맥주이자, 양조장을 대표하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보통 괴즈는 다양한 원주를 블랜딩하여 숙성하는데, 이번 Oude Geuze Cuvée Armand & Gaston은 오직 3 Fonteinen의 원주로만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특히 Armand 와 Gaston은 부자관계이며, 아버지 Gaston의 사업을 이어받아 Armand이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과정에서 부자가 같이 참여해 만든 맥주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아들 Armand도 나이가 들어서 현재는 양조 업에서는 물러나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ㅠㅠ)


특히, 3 Fonteinen 맥주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야말로 사랑(?)하다 싶이 하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맥주 정보;

이름: 3 Fonteinen Oude Geuze Cuvée Armand & Gaston (season 17|18) Blend No. 11

ABV: 6.2%

IBU: N/A


구매처: 비어업

구매액: 28,0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투명하고 짙고 어두운 오랜지 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풍성하게 쌓입니다.


향을 맡아보면, 살구와 청사과 향이 피어 나오면서, 약간의 볏집 그리고 나무향이 잘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새콤달콤한 청사과, 살구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볏집과 나무향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크리스피한 질감과 적절한 탄산감은 이 맥주의 음용성을 높여주면서, 은은하면서 복합적인 캐릭터가 느껴지는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됩니다.


3 Fonteinen 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맥주

제가 3 Fonteinen 양조장을 방문했을 때, 정말로 운이 좋게 Armand를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당시 21살이었던 저는 술 자체도 뭔지 모르던 시기에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술 별거 아니야! 그냥 마음대로 즐겨!' 이었습니다.


당시 술 강요 문화에 싫증이 나고 결국 트라우마까지 이어지게 되었던 당시 저한테는 참 많은 위로가 되었던 말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이 맥주를 마실 때 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복합적이면서도 은은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맥주 매력에 또 빠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모순적이면서 다채로운 캐릭터가 3 Fonteinen 양조장의 방향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정말 다양한 맥주를 마셔왔고, 많은 술들을 리뷰했는데, 제 리뷰가 재미 없기도 하겠지만, 맛있는 술을 마실 때 마다, '이 맛있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면 좋을텐데'라는 마음에 시작한 리뷰가 결국 200 리뷰까지 온 거 같애요.


나중에 리뷰 카드를 언제까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능력까지 최대한 다양한 술들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200개 리뷰 카드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술들과 함께 또 찾아뵙겠습니다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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