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보는 설악산 대승폭포.

입구인 장수대에서 900m 거리의 해발 780m에 오르는데 40여분, 작년 10월1일 처음 오를 때에 엄청 힘들더니 두번째인 오늘은 날아올랐다.

올라가는 데크 옆 풍상에 시달려 한팔이 없어진 소나무가 애처롭고 물푸레 검은 자주색 단풍색깔이 강렬하게 뇌리에 박힌다.

어제 비가 좀 와서 그런지 작년 보다 수량이 조금 더 많아졌다.

폭포 뒤 봉우리의 단풍이 더 들었으면 바랬는데 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고 식생이 대부분 소나무이고 조금있는 참나무와 활엽수들 중 단연 황금빛 이파리의 개옻나무와 노오란 잎과 붉은끼가 도는 붉나무가 일품이다.

고개돌려 바라보는 건너편 뾰족한 가리산 주걱봉도 시선을 사로잡네.

내려오면서 본 바위틈새 작은 소나무가 몇살이나 드셨는지 궁금하고 때늦은 더위에 계절을 잊은 진달래도 보이네.

다 내려와 여유롭게 보는 입구의 새끼폭포인 사정폭포도, 그 아래 이름없는 폭포도 진짜 예쁘당!.

큰 호기심이라는 밑천으로 역사와 식물, 영화, 시쓰기를 좋아하는 신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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