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스에게서 이블랜드의 느낌이 나는 이유

0승 1패 13이닝 13탈삼진에 방어율 1.38. 현재 뉴욕 매츠에서 뛰고 있는 이블랜드의 성적입니다. 이블랜드가 MLB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알려지면서, 한화는 '메이저리거 사관학교' 이미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블랜드의 반등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였습니다. 형편 없었던 클래식 성적 많은 분들이 이블랜드의 반등이 예견된 일이였다는 말에 의아해 하실 것 같습니다. 이블랜드의 작년 성적은 6승 14패 ERA 5.54. 승패 마진은 -8에 방어율 5점대 투수라면 기대할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게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세부적으로 논의해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WAR 3.7, FIP 3.73 이른바 세부스탯, '세이버 지표'들을 본다면 작년 이블랜드는 정말 우수한 투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WAR(승수 기여도)는 리그 전체 투수들 중 8위입니다. 신인왕 수상자인 이재학이과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보다 높습니다. 게다가 3.73의 FIP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무려 3위의 기록입니다. 작년은 운이 지독하게 안좋았을 뿐, 이블랜드의 실력은 KBO 중에서도 탑이였다는 것을 세부 지표들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작년 이블랜드의 느낌이 나는 앨버스의 성적 올해 앨버스는 용병 투수들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승 8패에 방어율 7.12. 퇴출되도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성적입니다. 그러나 앨버스의 세부지표들을 보면 이블랜드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앨버스의 FIP은 4.68로 60이닝 이상을 던진 선수들 중 11위입니다. 그리고 1.33의 WAR은 현재 이글스의 에이스로 군림중인 이태양 보다 훨씬 높습니다. 앨버스가 프로에서 씨알도 안먹힐 똥볼을 계속 던지는 것이 아니라면 지독한 불운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지금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는 한 시즌 후 앨버스의 퇴출은 기정사실일 것입니다. 아무리 세부성적이 좋다고 해도, 방어율 7점대짜리 선수와 재계약하는 것은 팬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표본이 1년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단언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무리하게 결론을 이끌어내자면 앨버스는 작년 이블랜드급의 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한화에서 퇴출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낼 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작년 이블랜드의 경우처럼요.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시즌 초의 지독한 불운을 보정해줄 만한 행운이 따라서 전반기 남은 경기와 앞으로의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찍어주는 것. 그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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