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마가복음 4:28)

며칠 전 친구가 나를 보러 왔다.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꽤 먼 길을 그냥 보기위해 달려 온 것이다. 밤을 함께 보내고 다시 집으로 올라가기 전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뜻밖의 얘길 들었다. 최근에서야 '이신칭의'의 내용를 믿게 되었다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또 한동안 공동체사역을 한다면서 동분서주하던 친구였다. 머리도 뛰어나고, 생각이 깊은 친구라 처음에는 나의 귀를 의심하였다. 나의 어머니 또한 50이 다 되셔서 내게 고백을 하신 적이 있었다. 이제야 구원의 확신을 받았다고... 어머니 또한 60년대에 신학을 전공하셨던 분이다. 친구나 어머니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왜냐하면 복음은 그런 독특한 속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복음은 애초부터 연구하고 훈련해서 깨달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설득력 있는 말로 주입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밤 사이 스스로 자라난다. 우리는 "어떻게 그리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27절)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오직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기독교
못 하는 것이 없지만 잘 하는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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