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는 당신들 게 아니다.
당신이 반말로 하니 나도 반말로 하겠다. 그래, 당신 말이 맞다. 당신이 말하는 것처럼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TBS는 김어준과 김어준 친구들의 것이 아니다. 그럼 오세훈 껀가?
오세훈이 서울시장이지민 서울은 오세훈의 것이 아니다. 서울시민이 낸 세금은 오세훈의 사유재산이 아니다. 그 돈이 오세훈의 사적 호불호로 쓰여선 안 된다. 그런 기운이 보이면, 서울시 의회도 언론도 방관해선 안 된다. 그것이 그들의 임무이고 그걸 안하는 게 배임이다.
검사가 수사권으로 장난을 치면 검사가 아니라 깡패가 된다. 공무원이 제 주머니 돈이 아닌 국민이 낸 세금으로 위세를 부리면 그 또한 깡패다. 그네들은 입으로는 공복이고 국민을 섬긴다면서 재미로 개에게 사과를 주는 우월감의 희롱을 즐긴다.
그래, 니말이 맞다. TBS는 당신들 게 아니다. 그러니까 진짜 궁금해진다. 중앙일보는 누구 꺼니? 중앙일보는 사주로부터 독립되고 여도 야도 아닌 중립적 언론사인가? 그렇게 하고 있는가?
남을 비판하기 전에 당신들부터 돌아보기를. 탈세로 검찰에 소환되는 사주에게 잘 보이려고 검찰청사 앞에 도열해 있다가 사주가 나타나자 '사장님 힘내세요'를 연호하던 중앙일보 기자들.
그 업체 종사자들에게 묻는다. 중앙일보는 누구 껍니까? 당신들의 월급은 그래서 안녕하십니까?
사주님이 관상가 데리고 윤석열 만났다던데, 어떻답디까? 왕이 될 상이라고 써 있다 합디까?ㅡ
<송요훈기자>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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