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밀양돼지찌개 식당.
규모는 어림짐작해도 백인이상 수용가능할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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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딱 두개
로마에선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했던가
아주 직관적인 메뉴판과 식당의 규칙이 잘보이게 이곳저곳 배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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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1인분 주문
2인부터 주문가능
혼자와서 2인시켜도 입장 불가 = 못먹음
포장절대불가 = 특히 더 크게 써있음
반찬 모두 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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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찌개는 김치찌개에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거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김치는 아예 없다.
그럼에도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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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금방금방 나오고 회전율도 빠르다.
주변 식당에선 주차를 1시간 지원하지만 이곳은 30분만 지원한다.
그럼에도 아주 손님이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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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갑이다.
(당연히 엄청 친절하심)
그들의 룰이 있고 손님들은 당연히 그 룰을 따르고 있다. 다양한 부분에서 만족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없어지면 섭섭할 것 같은 식당이기 때문이다.
기꺼이 그 룰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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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acebook.com/604286651/posts/1015785970152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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