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힘 김종인은 1980년대 노조가 기업 안에 있으면 안된다는 주장을 펼쳐 전두환의 환심을 샀다. 산별노조가 잘 작동되는 독일노조를 산별이 안 되는 한국에 끌어와 개별기업의 노조를 쫓아내도록 하는 잔꾀를 제공했던 것이다. 이제 그가 정치판을 흔들 국사처럼 전면에 등장할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