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요훈 기자>
'친윤 성향' 조선일보에 묻습니다.
'친문'이니 '친여 성향'이니 '호남 출신'이니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 출신'이니 하는 낙인 찍기 좋아하는 조선일보에 묻습니다.
화천대유에서 아들 통해 50억 받았다는 곽상도 이름 앞에는 왜 'TK 출신'이라는 낙인은 찍지 않는 겁니까?
50억 클럽에 이름이 올라 있는 이들은 죄다 '박근혜 정부 고위직 출신'이라는데, 왜 그들의 이름 앞에는 그런 낙인이 없는 겁니까?
망국병 부동산 투기와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언론이 언론이요? 낙인 찍기로 편견과 혐오를 조장하는 건 사주의 지시입니까? 누구에겐 낙인을 찍으면서 누구에겐 낙인 대신 은폐로 출신과 이력을 감춰주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