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갓 스무살 대학교 입학에 들떠서 나갔던 과팅에서 만난 그 아이 덕분에 내 인생사에 CC라는 단어를 올렸다. 그러던 어느날 찾아온 이별통보 순간 자존심에 수긍했다. 그리곤 엄마와 동생을 잡고 얼마나울었는지 자려고 누운 이불속에서도 자꾸 눈물이 나왔다. 순간 내일부터 그 아이를 못본다는 순간에 내 심장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같았다 숨이 막혀왔고 그 아인없이 숨조차 쉴수없을것만 같았다. 결국 전활걸어 난 메달렸고, 좀 더 우리관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울며 메달리는 나에게 안쓰럽다는 목소리로 알겠다고 대답했다. 난순간의 안도감에 잠이들었고, 아침이 되어 눈을 떴을때 그 아이의 날 안쓰럽게 생각했던 목소리가 생각났고 내 죽어있던 자존심이 일어났다. 그리곤 문자로 우리의 만남의 종지부에 대해서 수긍했다. 그 이후로 이별에 대한 내 자세가 가벼워졌던거 같다. 몸에 난 상처에 연고바르면 어느덧 나아지듯 마음에 난 상처에 시간이란 연고를 바르면 좀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걸 다만 다 나은거 같은데 이따금 이유없이 통증이 찾아온다는거 빼고는 내 나이 이제 32살 이별에 조금은 쿨할수있음은 내 인생 최대의 찌질함을 겪었던 내 스무살 청춘이 있었기 때문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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