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그렇게 살다 보니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던 삶이었나 싶어요.
아침에 회사 갈 때마다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서는 이 정도로 될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그건 나도 매일 하는 생각이었다.
텅 빈 놀이터 그네에 앉아 '됐다'와 '될까'를 오가는 기분.
최진영 <해가 지는 곳으로> 중에서-
몇 년째 그렇게 살다 보니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던 삶이었나 싶어요.
아침에 회사 갈 때마다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하는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서는 이 정도로 될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
그건 나도 매일 하는 생각이었다.
텅 빈 놀이터 그네에 앉아 '됐다'와 '될까'를 오가는 기분.
최진영 <해가 지는 곳으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