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김애란 작가

'너의구월'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입니다. 2011년도에 출판된 이 책은 그 시기, 단편에서 장편으로 넘어오는 한국문학에서(김중혁, 윤성희, 백가흠, 편해영 등) 상업적, 문학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작가들과는 다르게 김애란의 단편(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들에서 보이는 낙관적인 세계관 및 그녀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들은 자칫 신파로 느껴질 수 있는 '아픈 소년과 그들의 부모'란 소재를 아름답고 웃프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픈 아이가 중심이 되는 서사만으로도 이 소설은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아픈 아이가 쓰는 자전적 소설쓰기에 대한 메타소설? 정도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버지가 묻는다.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나는 큰 소리로 답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아버지가 묻는다. 더 나은 것이 많은데, 왜 당신이냐고. 나는 수줍어 조그맣게 말한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나를 낳은 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아버지가 운다. 이것은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다.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영화화되어 곧 개봉한다고 합니다. 열일곱 나이에 아픈 아이를 가지게 된 아빠와 엄마에 강동원과 송혜교가 캐스팅 되었구요. 젊고 아름다운 부모와 점점 늙고 추해지는 자식에 관한 이야기에 강동원, 송혜교 그들의 캐스팅은 어찌보면 적합하기도 혹은 약간의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위해 슬퍼할 수 있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니까......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쁘다, 나는 그러니까 너는 자라서 꼭 누군가의 슬픔이 되렴 그리고 마음이 아플 땐 반드시 아이처럼 울어라 <두근두근 내 인생> 중에서 너의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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