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실>
산업재해를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는
윤석열 후보의 노동관에 어이상실을 넘어
참담함을 느낍니다.
중장비에 깔려 근로자 3명이 돌아가신 현장에서
‘본인이 다친 것이고 기본 수칙을 안지켜서..’라니요.
산업재해에 대한 사고방식도 문제지만,
공동체에 대한 의식도 결여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는
‘사고 뒤에 책임을 논하고 수습하는 차원’이라고 하셨는데,
법에는 중대재해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하는 것을 의무로 두고 있습니다.
법 원문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셨는지 의문입니다.
윤석열 후보님,
잘 알지 못하시면 말을 아끼는 편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