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완당

하, 완당이라… 남포동 18번 완당집 생각나네요…

20대때 남포동 나오면 한번씩 갔던 18번 완당집. 6년전에 남포동에서 친구들과 한잔할때까지 그자리에 있었는데 아직 있겠지… 암튼 추억의 음식 완당.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이 아이 발견하고 바로 데려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음식이 추억과 결부되면 잊지 못하죠 ㅎ

근데 부산 완당은 에그누들 땜에 이 아이랑 더 닮은듯요. 면이 들어있는게 통새우 완탕이랑 다르네요 ㅎ.

암튼 에그누들과 비밥국물원액을 봉지채로 녹여줍니다. 온수에 녹여야 시간을 절약할수가 있어요 ㅎ

에그누들을 꺼내서 씻는데 우와 몇번을 씻어도 계속 이런 상태 ㅋ

여러번 씻었더니 면도 지쳤나봐요 ㅡ..ㅡ

육수에 물을 조금 붓고 끓이다가 에그누들부터 넣어줍니다.

마구마구 끓어오르네요.

완당을 넣고 다시 2분 정도 끓여줍니다.

그릇에 옮기고 마지막으로 고명을 올려줍니다.

먹기전에 약간의 후추를 넣고 슥슥 저어줍니다.

아, 맛있다… 역시 완당만 있는게 더 나은듯… 에그누들은 별론데요. 통새우 완탕이 수제 새우 완탕보다 맛있는 것처럼 누들은 완당의 맛을 방해하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완당 완전 부들부들 맛있어효효효 ㅋ

한때 읽고 사랑했으나 차마 버릴 수 없었던 모든 책이 바로 첫사랑 같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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