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다음 좌회전, 다리 및 우회전하여 끝부분에 주차하고 핫도그집으로 향했다.
1개 3,000원 짜리 핫도그를 사들고 두물머리 느티나무 옆을 지나 양평 철교쪽 갈대밭 나무데크를 지나 한강 물환경연구소옆에서 빈 새둥지를 발견했다.
구철교 너머 수풀로 공원을 지나 군보호수인 은행나무를 보고 나무데크를 따라 끝까지 가니 보리밭이 나타났다.
같이 간 명이가 호수를 찾았다.
호수가 없는데 웬 호수?
"아까 안내판에 호수가 있었는데, 군보 호수인가?"
꺅 졸도 직전이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군 보호수 옆 수수 빵집에 들러 만원어치 빵을 사고 옆에 있는 전망좋은 곳이 무엇인가 가봤더니 '라포레'라는 가든&티 행사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