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날 그러니까 올해 마지막 일욜은 숙소에 콕 박혀서 쉬는걸로^^
커피 한잔마시고 체크인하러…
두달만에 다시 더스위트에 온건 야외 수영장 때문입니다. 언제부턴가 호텔 뒷편에 수영장 공사중이라며 가림막을 쳐놨었는데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뎌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랜드 오픈 한다길래 가보려구요.
이번엔 침대가 두개…
층마다 요렇게 패딩을 걸어놨길래 뭐지 했네요. 객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그 위에 가운을 걸치고 나와 요 패딩을 걸치고 수영장으로 가는겁니다. 신발은 객실 슬리퍼 신고 말이죠 ㅎ. 수영장엔 귀중품 정도 넣어놓을수 있는 작은 라커 밖에 없어요.
여깁니다. 생긴지 이틀밖에 안된 가든풀 ㅎ
사진 두장을 비교해 보세요. 예전엔 그냥 정원이었는데 가든풀로 상전벽해. 예전 사진이 있어 같이 올려봤습니다.
수영장에 저희뿐이었는데 굳이… 여름엔 3만원이지만 지금은 비수기라 저희는 2만원, 초2는 만원 받더라구요. 요금을 객실로 올려서 나중에 같이 계산하면 안되나요? 일부러 카드를 가져가야 됐어요.
추워서 물속에 들어가니 다시 나오기가 싫더라구요 ㅋ. 저희밖에 없어서 완전 프라이빗 가든풀이었습니다. 그래선지 스탭분들이 모자나 마스크 이야기도 안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나갈때쯤 커플 손님이 오시고나서야 마스크를 써달라고 하길래 바로 나왔답니다 ㅎ
이건 더스위트호텔 남원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다른 사진들이 더 궁금하시면 들어가 보세요.
요렇게 다시 패딩을 걸치고 사우나로 갑니다. 가든풀 요금에 사우나 입장권도 포함이 되나봐요.
호텔 건물로 가서 로비로 들어가 리셉션 바로 옆을 지나면 사우나가 나옵니다. 저는 그냥 객실로 가서 씻었습니다.
수영복을 잠깐 널어놨었는데 금새 꽁꽁 얼었더라구요 ㅋ
야외 바베큐도 안하고해서 - 물론 실내 바베큐는 합니다 - 저녁은 초2가 먹고싶어하는 치킨으로 결정. 호텔 입구에서 치킨을 받았는데 배달하시는 분이 스타렉스를 타고 오시더라구요 ㅎ. 아, 와인잔은 리셉션으로 전화하면 가져다 주신답니다. 접시류들도 말이죠.
이 아이 포항 죽도시장 구경하다 다이소 들어갔다 사왔어요 ㅋ. 오픈했습니다^^
맛있더라구요.
봉지면이 좀더 맛있긴 하지만^^
햐, 드디어 남원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날에 마무리 하게 되네요.
내년에도 만나면 데려올것 같아요 ㅎ
연휴 마지막날엔 임영웅과 함께 ㅎ. 노래 잘하긴 잘하네요 임영웅.
좋아 한잔더^^
초2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칼림바 삼매경…
그러더니 다시 유튭 삼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