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법] 자녀에게 모욕을 주지 않고 화내기

자녀에게 모욕을 주지 않고 화내기 정숙자 센터장 『나우부모교육센터』 교육철학박사 경성대학교 외래교수 친구에게 화가 나서 화가 났다고 털어놓자 화가 사라졌다. 원수에게 화가 났지만 화가 났다고 말하지 않자 화는 커져만 갔다. - 윌리엄 블레이크 -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것 중에서 분노만큼 놀라운 것도 없다. 분노를 표현하는 어휘가 참으로 풍부한데도 우리는 분노를 억누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자연스럽기 그지없는 분노라는 감정이 마치 비정상적인 감정처럼 되어버렸다. 많은 부모들은 분노를 도덕적이지 못한 것으로 여긴다. 간난 아기 때부터 분노를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그 결과 아이들은 화를 내는 것은 나쁘며 자기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죄책감을 갖는다. 그래서 아이들은 화를 내는 것은 나쁘다는 확신을 품고 성장한다. 묵은 감정이라고 해서 잊혀지는것이 아니다. 이유를 따져 묻거나 설명하거나 부인하거나 위협하거나 설교하면서 분노의 감정에 대응 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우리는 격한 감정들의 힘을 인정하고 존중하되 그 거센 기세의 방향을 전환시켜 격렬함을 완화 하여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분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분노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고 관대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분노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다. 분노는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 주는 지표이다. 어떤 순간에는 화를 낸다는 것은 당연한데 화를 내지 못한다면 이는 사랑하고 참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은 화를 내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폭풍 같은 화를 내며 분노하면 견뎌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지나친 참을성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내심으로는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끼면서도 겉으로 계속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것은 위선이지 호의가 아니다. 분노를 숨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대신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이 있다. "그만 됐다. 나도 참는데 한계가 있어." 라는 식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난 화를 내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속으로는 부들부들 떨리지만 자제를 하지요. 내 성질을 잘 알기 때문에 두려운 것입니다. 성질대로 하면 내 아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자제를 한다고 해도 오래 가지도 못한다. 깊이 들이마신 숨처럼 화도 무한정 억누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조만간 폭발하게 되어있다. 분노를 폭발 할 때는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잃고 위험한 사람이 된다. 공격하고 모욕을 준다.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낯선 사람에게 그런 말을 퍼붓고 그런 행동을 보인다. 한바탕 회오리가 휩쓸고 지나가면 죄의식을 느끼며 다시는 화를 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금방 분노가 다시 몰아 닥친다. 모욕을 주지 않고 분노를 드러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인간 본연의 성향이나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을 거슬러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분노를 터뜨릴 수 있는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언어를 터득한 부모들은 더 큰 자제력을 발휘 할 수 있다. "모욕을 주지 않고 화를 내라는 말만큼 유용한 지적도 없어요. 시간도 절약되고 침착함도 유지 될수 있어요. 한가하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 비난에나 몰두 하면서 시간을 보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상처를 다독이는 데 시간이 걸리고 부모의 자책감을 씻어내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 됩니다." 라고 말한 부모도 있다. 무엇이 핵심의도인가?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이야기 하자.논점을 혼돈하지 말자. 습관적으로 분노를 터뜨리는 버릇을 바꾸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방법을 익히기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노력과 수고와 결단이 필요하다. 어떤 어머니의 변화의 과정을 기술해 보겠다. 1. 아이에게 모욕을 준 생각을 하면 괴롭다. 2. 결심을 했지만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 나도 속수무책이다. 3. 아이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을 알면서도 제지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해서 분노를 느낀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4.자신의 분노에 대해 생각하고 동시에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중얼거린다.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5. 위기가 찾아와 주길 바란다. 새로운 표현을 한다. 어조는 적절했고 효과도 있었다. 6. 갖가지 뉘앙스를 모욕하거나 공격하지 않고 확신과 권위를 담아 표현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방식을 몸에 익히고 있다. 7. 기쁘다. 아이들이 나의 행동과 언어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 8. 실수를 저지르지만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다. 9. 다시 기운을 되찾는다. 실험을 계속하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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