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표쓸께요.(3)

내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곳이 직장이다. 내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시스템인 것이다. 돈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을 지시된 어떤 명령이나 시스템에 의해 투자해야 한다. 그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월급이 나온다. 나는 관성에 의해 월급에 적응된 삶을 살고 있었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안정적인 월급이라는 당근은 그 무엇보다도 매혹적이다. 아닌게 아니라 돈 자체가 절실하고, 또 만족스러운 것이었다. 나는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자유가 없다. 하지만 자유란 것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자유가 무엇인지 조차 잊고 살게된다. 나 역시 그랬다. 당장의 현안에 집중해야 했다. 그저 일했다. 쓸데없는 생각은 사치였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남시언의 문화지식탐험> 블로그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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