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4세 어떻게 놀아주는게 좋을까? (쉬운 손운동 놀이팁)

▼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슬슬 나타나는 만 3~4세 아이가 가위질을 정교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양손을 고루 사용하다가도 이제는 어느 한쪽 손의 사용이 우세한 경향을 보인다. 이때 양손을 사용하는 것이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아이에게 억지로 양손 사용을 강요하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이렇게 해주세요 손의 활동이 복잡하게 되면 아이들은 새로운 운동을 하고 싶어한다. 이 시기에는 좀더 정교한 형태와 섬세한 조화를 필요로 하는 용구나 기구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게 한다. 예를 들어 연필 제대로 쥐기, 붓을 사용해 그림 그리기, 유아용 망치를 이용한 망치질하기 등이 적절하다. 어릴 때부터 손을 많이 움직이면 대뇌의 신경을 자극해 머리가 똑똑해진다. 또한 손가락 움직임을 통해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 손과 눈의 협응력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손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고 조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상력이 길러진다. 아울러 손을 통해 어떤 구조물을 조립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인내심을 기를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손운동 놀이를 더 쉽고 제대로 하게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색종이, 모래, 물 등을 이용한 간단한 손운동 놀이법을 소개한다. PART 2 간단한 준비물로 OK! 쉽고 재미난 손운동 놀이 ▼ 조심조심 콩 옮기기 준비물 그릇, 콩, 숟가락, 젓가락 그릇에 담긴 콩을 숟가락으로 다른 그릇으로 옮겨보도록 한다. 숟가락 사용이 익숙하다면 젓가락으로 콩 하나를 집게끔 해본다. 손운동뿐 아니라 집중력을 길러주는 데도 좋다. ▼ 동그라미 그리기 준비물 커다란 도화지, 사인펜, 크레파스, 연필 등 벽면 한쪽에 커다란 도화지를 붙여준다. 아이에게 필기구를 쥐고 팔을 크게 휘둘러 동그라미를 그려보도록 한다. 한번에 양끝이 만나게 한다. 주의력을 요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준다. ▼ 싸르르~ 모래놀이 준비물 모래, 모형삽, 물, 그릇 손에 모래를 쥐었다 놓았다 하고, 그릇에 담았다 쏟았다 하면 소근육이 발달한다. 모래에 물을 섞어 젖은 모래로 모양을 만들거나 흙 파기 놀이, 모래성 쌓기 놀이 등을 통해 모래의 감촉을 손에서 느낄 수 있으며 손의 힘도 길러진다. ▼ 신나는 종이접기 놀이 준비물 색종이 색종이를 준비하여 처음에는 가로 접기, 세로 접기, 대각선 접기 등 한번이나 두번 정도 접게 해본다. 끝과 끝이 잘 맞아야 모양이 예쁘다는 것을 인식시켜준다. 익숙해지면 비행기나 배, 꽃 등 사물을 접어보게 한다. 아이가 서툴더라도 엄마가 대신해주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끝까지 접어보도록 격려한다. ▼ 모양이 변해요~ 실뜨기 놀이 준비물 실이나 끈 실뜨기 놀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실이나 끈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사물의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 무슨 모양일까?~ 손 그림자 놀이 준비물 초, 성냥 손을 이용하여 그림자를 만든 후 아이에게 모양을 맞추도록 하는 놀이. 밤에 하면 더 효과적이다. 전깃불을 끄고 촛불을 켠 후 손으로 모양을 만든다. 그럼 벽면에 손 모양이 그림자로 나타나게 된다. 아이에게 모양을 만들게 해보는 것도 좋다. 가령, “나비를 만들려면 손 모양을 어떻게 하면 될까?” 하는 식으로 유도해서 아이가 직접 모양을 생각해서 만들어보게 한다. 다양한 표현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 ▼ 찰흙놀이, 밀가루 반죽 놀이 준비물 찰흙, 밀가루, 조각도구 손으로 찰흙과 밀가루를 치대고 반죽하면서 찰흙의 질감과 밀가루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손가락의 힘을 이용해 치대기, 도구를 이용한 밀기, 조각내기, 빚기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입체물을 만들 수 있다. ▼ 색색가지 블록 놀이 준비물 블록 블록은 아이들 손운동과 두뇌 발달에 가장 좋은 아이템. 색깔과 모양도 다양할 뿐더러 쌓기, 구성하기, 끼워 맞추기 등 다양한 손놀림이 가능해, 창의력과 상상력,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소근육 발달 등에 모두 도움을 준다. ▼ 한번에 와르르~ 도미노 놀이 준비물 블록이나 작은 막대 길쭉한 막대나 블록을 일렬로, 혹은 원형으로 조심스레 세운다.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손가락의 섬세함과 정교함을 요하고, 인내심과 주의력을 요한다. 잘못 건드리면 이제까지 세운 블록이 다 넘어지기 때문이다. 다 세운 후 맨 끝의 블록을 건드려 차례대로 쓰러지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자. ▼ 공기놀이 준비물 공깃돌 혹은 바둑알 공기는 다섯알을 가지고 던지기, 받기, 꺾기, 집기 등의 손놀림이 있는 놀이다. 돌멩이도 좋고 바둑알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해보자. 아이의 손 기능을 발달시켜줄 뿐 아니라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 하나~ 둘~ 구슬 꿰기 준비물 구슬(구멍 뚫린 것)이나 단추, 끈이나 실 구멍 뚫린 구슬에 끈이나 실을 꿰는 놀이로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에 도움을 주며 집중력도 길러준다. 구슬 대신 단춧구멍 꿰기도 좋다. ▼ 돌려라~ 볼트와 너트 끼우기 준비물 볼트와 너트 공구용 볼트와 너트도 좋고, 장난감 볼트와 너트도 좋다. 한손엔 너트, 다른 한손엔 볼트를 쥐고 서로 맞춰 끼우며 돌리는 놀이로 대표적인 양손놀이. 볼트와 너트는 위치와 방향을 정확하게 맞춰야 끼워지므로 손가락 끝의 세심함이 요구되는 놀이다. ▼ 이얍~ 손가락 씨름하기 서로 마주 보고 각각 오른손을 내밀어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맞잡은 후 상대의 엄지를 비틀어 쓰러뜨리는 놀이로 손과 팔의 힘을 길러준다. ▼ 꼭꼭~ 손가락 걸어 약속하기 서로 새끼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얽어 약속을 한 다음 엄지로 도장찍기도 해본다. 눈과 손의 협응력이 이루어져야 하는 동작으로 감각 발달을 도울 수 있다. ▼ 신난다~ 핑거 페인팅 준비물 물감, 대야, 커다란 종이 핑거 페인팅은 색깔에 대한 감각뿐 아니라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유용하다. 수채화 물감을 대야나 용기에 짜 넣고 물을 붓는다. 이 물감을 손에 묻혀서 자유자재로 표현하게 한다. 찍기, 그리기, 흘리기, 불기 등 손 운동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근육을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 조언 | 이현옥<육아 전문 카운슬러> “일상생활에서 손을 마음껏 쓰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의 학습 욕구는 손을 통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은 근육과 손운동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손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한다. 부모는 아이의 이런 욕구를 맘껏 채워주어야 한다. 정교함과 집중력을 요하는 가위질 외에도 종이접기, 숟가락질, 젓가락질, 그림 그리기 등 일상생활에서 손을 쓸 수 있는 기회 모두가 아이에겐 좋은 손놀이법이다. 손 근육 발달을 위한 일상생활 훈련으로는 지퍼 올리고 내리기, 신발 끈 끼우기, 단추 채우기, 빨래집게 꽂기, 집게로 콩 집어 담기, 장난감 망치로 나무에 못 박기, 밀가루 반죽이나 고무찰흙 주무르기, 피아노 건반 두드리기 등을 활용해볼 수 있다. 단 이런 활동과 놀이를 시행할 때는 반드시 적절한 작업량을 주어야 한다. 너무 많은 작업량은 아이를 좌절감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아이가 적절하게 할 수 있는 양을 주어 성공률을 높이도록 한다. 그래야 아이가 의욕과 자신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손 활동 놀이를 할 수 있다. [출처:여성동아]

민트와 재미난 육아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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