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팁5

[놀이특강](17)장난감 대신 자연물로 창의력 자극 자연체험놀이는 자연물을 직접 느끼는 과정에서 아이의 오감이 자극될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 신체 발달, 창의력,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유아교육과 김영주 교수는 “공장에서 붕어빵처럼 찍혀 나오는 장난감들은 오히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놀이를 방해할 수 있다”며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놀잇감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시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집에서 간단히 시도해볼 수 있는 자연체험 놀이법 5가지를 제안했다. ▷ 물=물을 채운 욕조나 미니 풀에 다양한 색의 물감을 빨대로 떨어뜨리면서 물감이 어떻게 퍼지는지 살펴보자. 플라스틱, 스티로폼, 우유 팩, 종이 등 다양한 재료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물에 띄운 다음 어떤 재질의 물고기가 물에 뜨는지 알아맞혀 보도록 하자. 잘라낸 플라스틱 음료수 병의 아랫부분에 빨대나 나무 젓가락을 붙여 국자 모양으로 만든다. 국자로 물에 띄운 재활용품 물고기를 건져 잡아보도록 한다. 각자의 그릇에 물과 물고기를 담아 물의 양과 물고기의 수를 비교해 본다. ▷ 밀가루 풀=밀가루 풀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어떤 색인지 살핀 후 숟가락으로 밀가루 풀을 섞으면서 밀가루 풀의 끈끈함을 느껴보도록 한다. 밀가루 풀에 아이가 원하는 색의 식용색소를 섞은 후 밀가루 풀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본다. 투명 비닐 팩에 밀가루 풀을 색깔별로 담고 물을 조금 부은 후 꽉 묶는다. 노래를 부르며 양손으로 밀가루 풀을 넣은 비닐봉지를 두들겨본다. 도화지 가운데에 물감을 섞은 밀가루 풀을 한 수저 담고 반으로 접어 살짝 누른 후 어떤 모양이 됐는지 살펴본다. 그 모양을 보고 무엇이 생각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 곡식=작은 음료수 페트병 속에 콩, 쌀, 보리, 흑미, 좁쌀 등 여러 가지 곡식의 열매와 씨앗을 넣고 마개로 막은 후 마라카스 악기를 만들어 본다. 음료수 페트병 외에 풍선에 곡식을 넣어서 응용해 보는 것도 좋다. 곡식을 넣은 마라카스를 시트지 또는 스티커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보기 좋게 꾸민다. 곡식의 모양과 크기, 무게에 따라 내는 소리를 비교해 보고, 어떤 소리가 가장 좋은지 얘기를 나누어본다. ▷ 소금=종이컵에 소금을 크게 한 스푼씩 넣고 원하는 색깔의 식용색소를 이용하여 ‘색깔 소금’을 만든다.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의 윤곽을 풀로 칠한 후 색깔 소금을 원하는 곳에 붙여본다. 물을 담은 작은 병에 ‘색깔 소금’을 넣어서 녹도록 한 후 소금의 녹는 성질에 대해 말해준다. 남은 색깔 소금은 투명 페트병에 한 층씩 담아서 ‘무지개’를 만들거나 색깔층을 만들어 둔다. <도움말 : 청강문화산업대학 유아교육과 김영주 교수> <임지선기자 vision@kyunghyang.com> [경향신문 입력: 2008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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