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보다 공감이 먼저

학업 스트레스로 진료실을 찾는 아이들이 갈수록 늘어서일까? 신의진 교수의 조기교육 비판은 최근 펴낸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에서도 이어진다. ■ 교육보다 공감이 먼저= 부모들은 대개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의 행동을 아이의 시각에서 이해하는 일은 뒷전이 되기 쉽다. 그러나 신 교수는 “부모가 아니어도 아이를 가르칠 사람은 많지만 아이의 편에 서서 공감해 줄 사람은 부모밖에 없다”며 선생님 노릇을 과감히 그만두라고 조언한다. 굳이 부모가 아이를 잘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아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아프게 하지 말고, 공감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 주라는 것이다. ■ 학습지는 언제부터= 아이의 뇌는 여섯돌이 지나야 인지적 학습이 가능할 만큼 발달한다.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학습지 공부를 시키면 처음 몇 번은 호기심에 풀어 볼지 몰라도 어느 정도 지나면 흥미를 잃고 버거워하게 된다. 이때 계속 억지로 시킬 경우 공부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 초등학교 입학 뒤 학습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6살이 됐다고 해서 모두가 비슷한 학습 능력을 갖추는 것은 아니다. 신 교수는 “옆집 아이한테는 큰 성과를 거둔 교육법이 내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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