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벽에 도화지 붙여 맘껏 낙서하게 해보세요

영·유아기의 어린이들은 언어활동을 통한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교육에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눈에 의한 시각교육, 손에 의한 조형교육은 이 시기에 얼마든지 가능하며 훌륭한 교육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미술이 유아에게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말과 글로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운 시기에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미술은 본질적인 것이다. 일부러 그림을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의 욕구에 의해 낙서를 한다. 아이가 필기도구로 첫 흔적을 남기는 것은 보통 10개월 전후 시기이다. 처음에 아이들이 그리는 것은 보통 ‘점\'이다. 점 형태를 여기저기 찍어놓는 것에서부터 그리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필기구와 흰 종이를 주게 되면 대부분 흥미를 나타낸다. 생후 10개월쯤이면 무독성 크레용 중에서 손에 잡기 쉬운 정도로 큰 것을 골라 종이껍질을 벗긴 뒤 아이에게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한다. 자주 그런 기회를 주고, 종이에 그리는 모습을 부모가 먼저 보여주면 아이는 점차 그리는 행위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뭔가 흔적을 남기게 된다. 이 시기의 난화(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긁적거려 놓은 그림)는 아이가 그리려고 해서가 아니라 손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어쩌다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면 손을 어떻게 움직이면 선이 되는지를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된다. 그럴 때면 “팔이 둥글게 움직이니까 선도 둥글게 그려지는구나”와 같은 말로 동기 부여를 해주고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이 벽이나 방바닥 등에 낙서를 하는 것은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벽에 그림을 그렸다고 해서 크레용을 빼앗고 벌을 주는 것은 좋은 교육 방법이 아니다. 그럴 때 벌을 주는 것은 아이의 그리려는 노력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느낌만 심어줄 뿐 집안을 더럽히면 안된다는 사실을 가르치지 못한다. 오히려 벌을 받는 아이들이 벽에 그림을 그리면 엄마를 화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반항이나 관심을 끄는 하나의 수단으로 낙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행동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다. 집안이 지저분해지고 나중에 치우기 귀찮다는 이유로 아이의 창작활동을 제한하지 말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 집의 벽면이나 바닥에 넓은 전지를 붙이거나 정해진 공간에 도화지를 마련하여 낙서 코너를 만드는 등 아이가 그리고 싶을 때 언제든지 끼적거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날짜가 지난 신문을 낙서용 종이로 활용하고 아이가 그림을 그릴 때 헌옷을 입히면 부모의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 그림은 자기 표현의 일환이다. 그런 여건을 자주 마련해주고 적절한 동기 부여와 바른 칭찬이 필요하다. 바른 칭찬이란 “참 잘 그렸구나” “예쁜 그림인데” 등의 막연한 칭찬보다는 “이 동그란 모양의 그림이 참 재밌구나” “이 직선은 참 힘차구나” 등의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칭찬을 말한다. 또 아이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시기 이전까지의 아이에게는 무엇을 그린 것인지 묻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그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표현 자체로 존중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기. 이뿐 딸아이가 있어용. 동생 생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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