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공부 비법' 동아리에서 얻었다!

저도 중/고등학교 때 생각해보면 멋진 친구들이 모여있는 동아리에서 활력과 배움을 얻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관심사에 적합한, 좋은 친구들이 많은 동아리에 한개 정도 가입할 수 있도록 권유해보면 어떨까요? -- 선배와 교류, 학교생활 긍정적 효과 꿈 함께 나누고 고민·입시 조언까지 "가까이서 믿음직한 조언자 찾았어요" '동아리 활동? 공부에 방해만 되지!' 대학 입시에 쫓기는 고교생 중 상당수는 이런 생각으로 동아리에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에 충실한 학생들의 생각은 좀 다르다. '동아리 선배를 통해 오히려 공부 효과를 200% 높일 수 있다'는 것. 이들은 "만약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선배와 교류할 기회가 없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배 덕분에 '나만의 진로' 찾았어요" 서울국제고 오케스트라 '벨아르떼' 단원들은 "선배들이 진로 멘토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 학교 졸업생 박지호(19·이화여대 경영학과 합격)양도 선배 덕분에 꿈을 찾은 경우다. 고2 때까지 막연하게 외교관을 꿈꾸던 지호양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선배와 얘기하며 자신의 꿈을 돌아보게 됐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한 끝에 '예술경영'이란 새로운 길을 찾았다. 김희주(2학년)·정수아(1학년)양 역시 "대학에 어떤 전공이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선배들 덕분에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졸업생 황승민(19·서울대 경영대학 합격)군도 관심사인 경제·경영 분야에서 선배의 도움을 받았다. "제 경우 고려대 경영대학에 진학한 선배가 졸업 후에도 찾아와 비교과 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대입 준비에 대해 많이 조언해줬어요." 졸업생 전혜령(19·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합격)양은 1학년 서주영양의 멘토가 됐다. 외국에 나가본 경험도, 유학을 생각해본 적도 없던 주영양은 혜령양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레 유학을 꿈꾸게 됐다. 그는 "2학년에 올라가며 국내반에서 국제반으로 옮기는데 혜령 선배에게 유학 준비에 대한 조언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선배 도움으로 공부가 쉬워졌어요" 서울 숭문고 졸업생 원영훈(19·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합격)군과 재학생 박경빈(2학년)·우승준(1학년)군은 교내 과학 동아리 '21세기 패러다임'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다. 특히 경빈군의 추천으로 동아리에 들어온 승준군은 공부는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선배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수학 성적이 전교 100등 밖으로 떨어졌을 때도 선배가 수학 공부법부터 선생님별 출제 경향까지 알려줘 1년 새 수학 내신을 2등급이나 올렸죠." 영훈군 역시 공부에서 한계를 느낄 때 선배의 도움을 받곤 했다. "지구과학 과목은 '보고서 쓰기' 같은 까다로운 과제가 많아요. 글 솜씨가 부족한 편이어서 고민이었는데 '보고서 쓰기'에서 상을 받은 동아리 선배에게서 보고서 형식부터 사진 찍는 법, 참고 문헌, 자료조사 방법까지 구체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선배들도 졸업 후 수시로 학교를 찾아와 후배를 돕는다. 경빈군은 "선배들이 이공계 전공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대입 원서 접수 시기가 되면 3학년 후배들에게 자기소개서 쓰기나 면접 준비법 등을 조언해준다"고 전했다. ◇"선배는 친구보다 믿음직한 조언자" 서울 세화여고 방송반에는 2학년이 1학년 신입부원을 한 명씩 맡아 도와주는 전통이 있다. 류이지(2학년)양은 1학년 때 '짝 선배'의 편지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냈다. 그는 "3월엔 고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법을, 4월엔 중간고사 공부법을 알려주는 식으로 시기마다 적절한 조언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후배들은 학교생활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짝 선배를 찾는다. 김다인(1학년)양은 "같은 학년 친구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도 선배에겐 털어놓을 수 있고, 선배도 이미 1년 전 같은 고민을 했던 경우가 많아 어떨 땐 선배가 친구보다 훨씬 믿음직한 조언자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시험 기간에도 이들은 방송실에 수시로 모여 공부하며 서로를 돕는다. 권소연(2학년)양은 "후배가 질문하는 내용을 모르면 안 되니까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작년 이맘때 무엇을 배웠나' 생각하며 수시로 복습한다"고 설명했다. 이지양과 그의 짝 후배인 김수민(1학년)양은 관심사까지 똑같아 서로에게 더욱 의지가 된다. 수민양은 "방송에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직업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지 선배와 함께 정보를 찾으면서 더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리 덕분에 학교생활에 충실해져" 서울 휘문고 기악부원들은 공부의 기본이 되는 집중력과 성실함을 기악부에서 배웠다. 2학년 정대준·김민수군은 "연습이 끝나면 기악부원이 다 같이 자습실에 올라가 공부하는데, 다른 학생보다 적게 공부하는 만큼 더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2학년 장우석군 역시 "주변에선 '시간을 너무 뺏긴다'며 걱정하지만 오히려 입학 당시보다 성적이 더 올랐다"고 전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연습하면서 '시간'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 김민균(2학년)군과 신경택(1학년)군은 "그동안 점심시간은 '밥 먹고 노는' 시간이었는데 선배들과 연습하며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은 이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한 수 가르쳤다. 좋은 연주는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낮추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해줬기 때문. 2학년 김현오·오원종군은 "동아리에서 선후배와 어울리면서 연장자 대하는 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고 설명했다. [출처] 조선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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