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찬미 - 윤심덕조로

죽고 싶다 하면서 살고 싶은 날 친구에게 전화 걸어 인생이 뭐길래 이렇게 힘드냐고 하면 그것도 모르냐며 인생이란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것이라고 '사의 찬미' 한 소절 불러젖힌다 ㅡ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러 왔느냐 무얼 찾으려고 찾아내려고 바닥 없는 바다에 뛰어내렸을까 자살도 요절도 못한 내가 시인이냐 하면 죽어도 같이 죽는 것이 부럽다고 하면 ㅡ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아니냐고 친구는 또 그런다 ㅡ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고 내가 한 소절 끝내면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좋은 것이라고 친구는 또 그런다 죽음을 찬미하며 죽어간 윤심덕의 '사의 찬미' 내가 찬미하는 나의 십팔번 천양희

云云_ 'sawubona'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굽이 뜨내기 세상 그늘진 심성에 불질러 버려라 운운." - 이상 , 봉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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