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아토피 스트레스 풀어주세요 - 아토피 아가가 하면 좋을 놀이

수빈(6)이는 거품목욕샴푸를 욕조에 한가득 풀어놓고 입으로 후후 불며 까르르 웃는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인 수빈이는 아토피연구소(www.atohappy.com)에서 배운 대로 물놀이를 하면서 웃음을 되찾았다. 수빈이는 생후 2개월 때부터 양 볼에 붉게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기 시작한 뒤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올 6월 갑자기 등, 팔, 얼굴 등 상체 전체로 퍼졌다. 수빈이는 아토피 전문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가려움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아 하루 종일 짜증을 냈다. 그러던 수빈이가 좋아하는 물놀이를 즐길 때는 잠깐씩 가려움을 잊고 웃음을 터뜨리곤 한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치원·초등생 10명 중 3명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고 발표했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은 특정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면역학적 이상,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잇따라 주목된다. 특히 조기교육 등으로 학습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아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두드러기나 가려움 등 피부질환을 앓기 쉽다는 것. 아토피가 심하면 가려워 밤잠도 제대로 못자게 마련. 아토피연구소 구본홍 소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밤잠을 설치면 성장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 소장은 “늘 세심하게 피부 상태를 살피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아토피 증상을 잊을 수 있는 놀이를 통해 기분전환을 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토피 아이에게는 손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가 좋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퍼즐이나 블록쌓기 또는 손가락 인형놀이 등 손놀이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긁을 손이 없어 못 긁다가 이내 가려움까지 잊게 된다. 아이가 심하게 가려워할 때는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 주머니를 가려운 부분에 대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이 때 엄마가 아이와 함께 얼굴 부위 알아맞히기 놀이 등을 통해 아이의 관심을 가려움에서 돌려놓는 것이 포인트. 또 민감한 아이의 심리 상태를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웃음놀이가 좋다. 특히 웃음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해 아토피 아이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좋은 놀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민트와 재미난 육아여정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