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old man dies, a young woman lives. Fair trade.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경험한다는 것은 마치, 세상이란 이름의 열매를 칼로 베어내 그 단면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열매를 베기 위해 칼을 쥐는 방법이나 찌르는 위치는 저 마다 다르겠지만, 이 알 수 없는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숙명적으로 애초 온전했던 이 열매에 생채기를 내거나 껍질을 벗겨내 훼손시켜야만 하는 것이다.  귀한 시간과 노동을 들여 경험자가 마침내 밝혀낸 열매의 단면은 그가 가진 모든 감각을 통해 선명한 형태의 어떤 이미지로 남게 된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 단면만으로 세상을 규정해 버리기도 한다.  누군가 나이를 먹다 보니 조금씩 고집스럽다거나 고리타분 해 진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사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어떤 한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어쩌면 정말 지혜로운 노인은 젊은이들에게 답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성인을 위한 볼테냐동화 "백설공주의 독사과는 경북봉화산 부사" 역자주 ctrl+v>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을 수많은 청춘들 중 불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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