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철원 1000고지 금학산 괴담

아침 저녁으로 쌀쌀헌 지옥 일교차의 계절인데

다들 무탈히 잘 지내시는지요..

간만에 괴담을 찾아왔습니다 부디 재밌게 읽으시길 바라며

오늘의 괴담열차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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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난 6사단 OO연대 소속이었다.

6사단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해 있는데, 철원에는 금학산이 있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금학산에는 정상 1000m 전까지 100m 마다 웃으라는 표지판이 있다.

아무튼 행군 훈련을 할 때마다 툭 하면 오르는 산이 바로 금학산이었다.


금학산 정상에는 OO연대의 독립 중대가 있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내가 군 생활을 할 당시 해당 독립 중대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금학산 정상에는 독립 중대가 있는데, 겨울엔 날씨가 많이 추웠던 탓에 새벽에도 라디에이터를 가동해야 했기에 보일러병이 수시로 보일러실과 물탱크의 물이 얼진 않았는지 체크를 해야했다.

산 정상에 있는 부대이다 보니 수도관이 아래에서부터 연결되어 있고, 산 정상이 1000m 지점인데 그 아래 700m 지점과 300m 지점에 물탱크가 한개씩 있고 새벽에 간부 1명, 병사 3명 총 네명이 같이 물탱크를 확인하러 가는 시스템이었다.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두 명은 경계 근무, 한 명은 보일러 병, 간부는 인솔이었던것 같다.


그 날도 어김없이 넷이서 새벽에 점검을 하러 내려가서 700m 지점의 물탱크의 밸브를 열어 물이 얼진 않았는지 확인을 하는데 피처럼 새빨간 녹물이 나왔다.

해당 물로 샤워도 하고 화장실에도 사용하기에 녹물이 300m 지점에서 올라오는건지 700m에서 올라오는건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그 근처에서 일병 하나가 그만 발목을 접지르는 바람에 무전기를 쥐어주고 먼저 부대로 복귀하라고 했다.

그리고 남은 셋이서 같이 300m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먼저 올라간 일병에게 무전을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동행했던 간부는 놀라기도 했고 화나기도 해서 무전을 반복했지만 계속해서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상병과 이병에게 무전기를 넘기고 300m 지점으로 보낸 뒤, 본인도 서둘러 부대로 복귀하였다.


해당 간부는 올라가는 길에 바닥에 주저 앉아 넋이 나간 표정으로 계속해서 물탱크 위를 가리키는 일병을 발견하였다.

괘씸하기도 하고 열 받기도 한 상태에서 일병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자 뺨을 치며 정신을 차리게 했다.

뺨을 몇 대 맞고 정신을 차린 일병이 한 이야기는 너무 놀라운 이야기였다.


부대로 복귀하려 하는데 녹색 등산복을 입은 어떤 아줌마가 물탱크 위에 올라가서 물탱크 안에 토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 더럽기도 하고 놀란 상황이었기 때문에 후레시로 얼굴을 비추며 뭐하는거냐고 소리를 쳤는데 그 아줌마가 고개를 드니 얼굴이 피 범벅이 되어 물탱크 안에 피를 토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상황에 너무 놀란 일병은 그만 바닥에 주저앉아 손가락으로 그 아줌마를 가리키며 혼절을 한것 이었다.

간부는 일병의 이야기가 너무 불길하기도 하고 상태가 좋지 않아 보여서 아래로 내려간 두 명의 병사에게 무전을 했다.

그런데 그 두 명도 대답이 없었다, 계속해서 무전을 해도 응답이 없었다.


불안해진 간부는 일병과 함께 300m 지점으로 내려갔고 거기에서 바닥에 누워 기절한 이병과 이병을 흔들며 깨우는 모습으로 기절한 상병이 있었다.

다급하게 둘을 깨워 경위를 물었더니 다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둘이서 300m 지점에 가서 물탱크를 확인하니 이상이 없었고 바로 부대로 복귀하려 했는데 아래쪽 산책로에 녹색 등산복을 입은 아줌마가 지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보통 새벽에 혼자서 등산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기에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뭐 별거 아니겠거니 하며 부대로 다시 올라가려 하는데 위에서 녹색 등산복을 입은 아줌마가 일자로 내려오고 있었다고 한다.


보통 산길은 지그재그로 되어있는데 내려오는 모습이 이상하기도 하고 아까 본 녹색 등산복의 모습이 위에서 내려오니 기괴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상병이 조금 놀라서 이병에게 “야 저 아줌마 뭐야, 귀신 아니야?” 라고 농담을 건네자 이병은 자신있는 말투로

“귀신 같은게 어디 있습니까? 그런건 기 약한 사람에게나 보이는겁니다 만약 저게 귀신이면 제가 패버리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녹색 등산복을 입은 아줌마가 갑자기 웃는 표정으로 이병의 눈 앞에 나타나서

“패 봐” 라고 했다.


둘은 너무 놀란 나머지 공구들을 아줌마에게 집어 던지며 산책로를 달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400m, 시간을 정해두고 웃어라’ 표지판을 지났다.

그런데 다시 눈 앞에

‘400m, 시간을 정해두고 웃어라’ 표지판이 나타났다


아무리 뛰어 올라가도 계속해서 ‘400m, 시간을 정해두고 웃어라’ 표지판이 나왔다

그러던 와중 이병이 계단에서 굴러 넘어져서 기절을 했고 그 이병을 흔들어 깨우던 상병의 귓가로

깔깔거리며 웃는 목소리로 “내가 도와줄까?” 라고 묻는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상병도 그 상태로 바지에 오줌을 싸며 기절했고 그 후로 간부와 일병이 두 사람을 발견하고 깨운것이었다.


일단 모두 허겁지겁 부대로 복귀하였고, 처음엔 말도 안되는 일이라 상부에 보고도 하지 못했지만

세 명의 트라우마가 너무 심하여 근무를 거부하며 계속 공포에 시달리게 되자 결국 상부에 보고를 하게 되었고

기존엔 4명이 활동복에 전투화를 신고 총기만 들고 점검을 나갔었는데 그 뒤로는 8명이서 단독군장을 하고 점검을 나가게 되었다.


그 후로 아줌마 귀신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나와 내 후임, 후임의 후임이 전역할때까지는 우르르 점검을 나갔다고 전해진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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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패 봐" 라니 졸라 쎈 아주머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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