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시, '권태 II'

잠에 드는 아침까지 의자 등받이에 박제되어 강시와 같이 두 팔을 뻗는다 스물의 양아치는 귀를 잘라 듣지 아니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러하리라 생각하며 몇 달 사이 마른 몸을 지탱한다 그러다― 십 수만 원 안팎의 옷가지들을 둘러보다가 문득, 꺼지지 않는 광자들의 향연을 응시하다가 문득, 문득 수십억 년을 그 자리에 있었을 희멀건 달을 보며 구역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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